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 50만 여행인 가족 생존권 보장 요구

2021.03.02 20:40:36

여행업 생존 비대위, 대정부 4가지 추가 요구사항 발표
50만 여행사 종사자와 가족 생존절벽 봉착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면담 요청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 이하 비대위)는 2일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비대위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를 펼쳤다.


비대위는 지난달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여행업 생존을 위해 4차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법 제정 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지원,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사업주 부담 직원 4대보험금 감면(또는 유예), 자가 격리 14일 기준 완화 및 과학적, 합리적 기준 설정,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요구했고 이번에는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답변과 함께 그 동안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비대위는 출국납부금 및 공항이용료 징수 수수료 지급 제도 개선, 항공권 발권대행수수료 항공사의 일방적 여행사 지급중단 철회, 여행업무 서비스료 법적 제도화, 공공기관 주거래 여행사 선정시 TASF 평가율 합리적 기준 적용 등 4가지에 대한 제도개선 및 시정을 요구했다.

 

 

오창희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여행사 대표들이 나와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여행사 대표들은 생존을 위해 폐업의 방법밖에는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여행업 종사자들은 실직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5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지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을 정부여당은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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