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올해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56개소 선정

2022.08.31 19:11:41

“지역관광 활성화 우리가 이끕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올해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15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지역자원 연계 관광사업체 육성 사업으로 지난 5월 2일~6월 13일 기간 중 45개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를 실시해 261개의 주민사업체가 신청, 서류평가·온라인 아카데미·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56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주민사업체를 살펴보면 사업 유형별로는 체험을 소재로 하는 주민사업체가 전체의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지역의 자연, 스포츠, 예술 등 지역관광 콘텐츠 체험이 주를 이뤘다.

 

그 뒤로는 식음(25%), 기념품(13%), 여행사(12%), 숙박(6%) 순이었는데 한 사업체에서 체험·숙박·식음 등 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사업체가 단일 프로그램 제공 주민사업체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주민사업체(구성원 2/3 이상이 만 39세 이하)는 전체 중 31%인 49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불멍’, ‘물멍’ 등을 주요 소재로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오도이촌’(경남 창원), 청년 예술가 커뮤니티를 중심이 돼 만든 작품을 관광기념품으로 판매하는 ‘전포굿즈샵’(부산 진구)과 같이 MZ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 주민사업체들에겐 지역관광산업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이 주어진다.


공사로부턴 최장 5년 간 최대 1억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견학·컨설팅·파일럿 사업·법률/세무 등 사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으뜸두레로 선정되면 별도 지원금도 받는다.


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공사의 지역협력사업(광역지자체 매칭사업)을 통해 3년 간 지자체의 추가지원 기회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3년도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2021년까지 105개 기초지자체 82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소개와 사업 안내는 문체부 관광두레 누리집과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윤숙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난 2020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전남 순천)가 관광두레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 신규로 선정된 주민사업체들 또한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의 대표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서구 염곡로 468, 804(가정동,드림타워) 우)22731│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발행일2010년 5월10일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