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서구’에 펼쳐지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08.27 19:42:42

오는 9월 1~2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천 대표 클래식 축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낭만주의’를 주제로 개최된다.

 

로맨틱한 클래식이 울려 퍼지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오는 9월 1일과 2일, 청라호수공원 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를 맞아 낭만주의 시대의 풍성한 음악과 더 다양해진 부대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축제 이틀 동안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 ‘블루 앙상블 음악회’ 3건의 메인 음악회와 함께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음악회, 클래식 강연, 클래식 요가회와 피크닉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까지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블루 앙상블 음악회’가 9월 1일 14시부터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젊고 세련된 클래식 뮤지션 Trio M이 함께하는 블루 앙상블 음악회는 실내악 공연으로 ‘낭만 가득한 클래식 소풍’이라는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로맨틱한 곡을 연주한다. 슈만, 클라라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시대의 곡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한다.

 

9월 1일 19시에 시작하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 개막공연은 윤승엽 지휘자와 함께 우수한 기량과 열의를 가진 ‘군포프라임 오케스트라’,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능숙한 소프라노 유성녀, 바리톤 박정민,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다. 야외음악당에서 사전 예매 없이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튿날 2일 19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가 진행된다. 박두섭 지휘자와 함께 2015년 대한민국 최초로 이탈리아 ‘베자나 브리안짜 국제 관악 페스티벌’에 초청된 ‘안양윈드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협주를 이루어낼 아코디언 정태호, 기타 박윤우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며 이틀간의 소풍 같은 클래식 연주회의 마무리까지 긴 여운과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야외음악당에서는 양일 클래식 인문학 강연회와 클래식 요가회 또한 개최된다. 토요일 12시에는 쇼팽의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진정시킬 수 있는 힐링 요가, 아쉬탕가 요가, 핫 요가 60분 프로그램을 요가 강사 강임과 함께 진행한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아름다운 음악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그곳이 바로 낭만이지 않을까”라며 “이틀간 펼쳐지는 로맨틱한 클래식 소풍에서 자신만의 낭만을 느끼고 발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 앙상블 음악회는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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