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천 이용자 보행환경 개선

2023.09.16 19:35:40

교현천 교량 4개소에 확장형 인도교 설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현천 교량 4개소에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교현천 좌안 도로는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충주시는 지난해 교현천 동촌교부터 대가미교 1km 구간에 데크 보행로를 설치했고 최근 교량 내 인도가 없고 설치 후 구조 안전율을 충족하는 4개소(동촌2교, 교현교, 충인교, 충의교)에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해 교량을 건너는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도록 데크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앞으로 시민이 불편할 수 있는 작은 시설물 하나하나에 세심히 신경 써 교현천 하천길을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할 수 있는 생태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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