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잘 챙기시고 건강하세요”…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자원봉사활동

2023.09.18 10:55:56

- ‘백세만세’ 슬로건으로 어르신에 한 끼 식사 대접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이하 봉사단·지부장 박수성)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4일 ‘백세 만세’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시 서구 노인분들께 한 끼의 음식을 드리기 위한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준비된 음식 재료의 손질과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오후 1시경 마무리했다.

 

이 봉사단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부터 서구노인복지관에서 꾸준히 활동했고, 코로나19 기간에는 봉사를 부득이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잠식 후 현재는 서구노인복지관 회원 약 250명가량의 급식 봉사를 매월 2회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중 한 분은 “식사 받으신 노인분들이 환하게 웃으시며 감사하다며, 맛있게 드시곤 손으로 엄지척하며 최고라고 인사해 주시니 힘든 것도 사라지고 즐겁게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 관계자인 강현구 서인천지부 봉사단장은 “서구 노인분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이번 봉사를 계획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시간이었다. 즐겁게 봉사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천지 자원봉사자 10명이 봉사를 했으며 수혜자는 약 250명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였다.

 

매년 봉사자들은 줄어들고 있고,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월 2회 급식 봉사를 요청으로 적은 인원의 봉사자들의 어려움이 있다. 이에 더 많은 봉사자의 지원과 관심이 시급한 실정이다.

홍지수 기자 Kmk9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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