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홍콩 최대 규모의 쇼핑몰 Harbour City는 매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인기 많은 장소이다. 올해는 정문 야외 항구 쪽 장식 이외에도 MEDICOM TOY와 손잡고 2023년 11월 24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캠페인 'Disney100 CHRISTMAS LOVE 2000% BE@RBRICK UP'을 통해 디즈니를 주제로 한 행사를 펼친다.

이 이색적인 캠페인에서는 약 140cm 높이의 실물 20배에 달하는 디즈니 캐릭터 BE@RBRICK 인형 100개가 쇼핑몰 곳곳에 전시된다. 대표적인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 시대를 초월하는 디즈니 클래식과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를 비롯해 픽사, 마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인형이 대거 등장한다. 그중 53개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BE@RBRICK Gingerbread Mickey Mouse와 BE@RBRICK Olaf가 눈에 띈다.

Harbour City는 홍콩에서 MEDICOM TOY와 꾸준히 협력하며 3차례 행사를 진행했고 매번 큰 인기를 끌었다. 네 번째 행사인 이번 캠페인은 역대 최대 규모와 콘텐츠를 갖추고 20배 크기 인형을 판매하는 보기 드문 기회까지 제공한다.

Harbour City는 20배 크기 BE@RBRICK 캐릭터 이외에도 실물 크기 BE@RBRICK Olaf 특별판, 실물 크기, 4배, 10배 크기 BE@RBRICK Gingerbread Mickey Mouse 등 특별 상품을 선보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토트백, 티셔츠, 양말, 쿠션, 러그, 버터 쿠키, 캘린더 카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Harbour City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Hong Kong Blood Cancer Foundation'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MEDICOM TOY는 Gallery by the Harbour에서 유명 상품과 단종된 상품을 비롯한 40여 개의 디즈니 수집품을 전시한다. BE@RBRICK 인형을 수집하거나 디즈니를 좋아하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중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Harbour City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일본에서 온 MEDICOM TOY의 Tatsuhiko Akashi 최고경영자가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