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문화원, 부평향교 운영을 통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 추진

2024.04.10 11:45:34

부평향교 관련 설화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 제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문화원 신선호 원장이 ‘유(儒) 캔 두 잇 부평향교’를 주제로 4월부터 전통교육기관이자 인문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인 부평향교의 가치를 살려 다양한 연령대의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계양문화원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2021년 ‘슬기로운 향교생활’, 2022년 ‘지성애(愛) 빠지다’, 2023년 ‘조선을 칠(chill)하다, 부평향교’ 에 이어 올해 4년 차에 걸쳐 운영 중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인 향교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

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적 요소를 학습하고 향교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송윤 설화’, ‘계양산 장사굴 전설’, ‘이응신 설화’ 등 부평향교와 관련된 내용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엮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4월 11일~13일, 향교의 위패를 구한 송윤이 직접 되어 미션을 수행해가는 꼬마 송윤, 위패를 구하라, 5월 4일, 계양구 효자 ‘유생 이응신’ 설화를 연계한 응신에게 孝를 묻다, 9월 5월~7일, 선비의 마음가짐과 풍류를 배워보는 수신제가, 선비의 길, 10월 17일, 유생들의 밤잔치 달빛가득 부평향교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계양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부평향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뿐만 아니라, 현대의 교육 공간이자 문화의 장으로서 부평향교의 소중함과 보존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준 기자 tjdnjf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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