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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3무(無)실천으로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인천 부평구가 3월부터 3무(無)(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실천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구 청사와 의회, 보건소, 22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산하기관 직원들은 사무실 내에 1회용품 반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의 일상경비로 1회용품을 구매할 수 없고, 회의와 행사 진행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무실 내 개인별 쓰레기통을 제거하고, 각 층에 설치한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도 추진한다.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자율 배식 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를 실천하고, 현재 선수거 후처리 방식인 음식물류폐기물을 선처리 후수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RFID 기반 대형감량화기기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공공부문 성과 평가 후 민간부문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구민들의 자발적 협약과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