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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 제26대 방덕우 회장 및 신임 임원 취임식 가져

“새로운 시대 걸맞은 4-H운동 펼쳐나가겠다”
정세균 총리 등 정부 주요인사 및 각계각층서 축하 전해와

 

4-H활동주관단체인 한국4-H본부가 방덕우 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의 취임식을 29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5·2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한국4-H운동 새로운 70년의 역사를 세우기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한 제26대 임원은 방덕우 회장, 전병설 김성규 유영철 최명옥 부회장, 황영선 전병찬 감사이다. 이임한 임원은 고문삼 회장, 김철호 이기양 유영철 부회장, 황영선 전병설 감사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4-H운동의 역사는 대한민국 번영의 역사”라며 “코로나19 등 위기의 순간마다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며 국민께 힘이 되어주신 4-H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과 지역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4-H정신으로 우리 농촌과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육성에 사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판 국회의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겸 한국4-H본부 후원회장, 이규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문용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4-H운동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이날 이·취임식은 기념 영상물 상영, 이임 임원 공로패 수여, 본부기 및 의사봉 인계, 취임사 및 축사, 축하떡 컷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방덕우 신임 회장은 지난 3년간 4-H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회장단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4-H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방 회장은 이를 위해 4-H운동이 지역 단위에서 튼실하게 자리잡아야 함을 강조하며 시군4-H본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4-H본부의 역할과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