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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탁구 여자신동 신유빈 결승전 방불케한 金빛 향해 한걸을 다가가

 

한국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신유빈(여, 17·대한항공)이 자신보다 나이가 41살이 많은 노장에 역전승을 거두며 금빛 희망에 결승전을 방불케 했다.


신유빈은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개인 단식 2회전에서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렌을 세트 스코어 4-3으로 눌렀다.


신유빈의 이름은 사실 낯설지 않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각종 예능에 출연해 탁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스타킹>에 출연해 탁월한 재능과 탁구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았다.

 

당시 신유빈을 상대했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은 “한국 탁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신유빈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성장해 도쿄올림픽까지 출전했다. 한국 탁구 최연소 올림픽 출전인 그는 단식 1라운드에서 가이아나의 첼시 에질을 4-0으로 완파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신유빈은 오는 26일 세계랭킹 8위 홍콩의 두 호이 켐과 16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