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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 차원의 ‘마음챙김 명상’…이론 강연 잊기 전에 실습 프로그램도

-2021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서
-마음챙김이 있는 교실’ 주제로 국내외 명상 교육 사례와 의미 돌아보기
-해외 연사 6명, 미국·영국 등 서구사회 어린이·청소년 명상 교육법 공유
-11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컨퍼런스서 소개된 명상교육법 실습 프로그램도
-온라인 5종, 오프라인 5종 명상 실습으로 실제 공교육 실천 사례 학습

 

“마음챙김 명상은 어떻게 최고의 교육이 될까?” 공공교육 정책으로서의 ‘명상’을 조명하는 2021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및 온라인 줌 웨비나를 통해 펼쳐진다. 컨퍼런스 직후인 11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다양한 명상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퍼런스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상과 관련한 국내외 권위자들을 한데 모아 유익한 특강을 제공하여 호응을 받았던 명상컨퍼런스가 올해는 ‘교육’에 집중했다. 이미 미래세대를 위한 기초 교육수단으로 명상을 활용하고 있는 서구 사회의 사례와 한국 명상교육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자리다. 


2021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 주제는 ‘마음챙김이 있는 교실(Mindfulness in Education)이다. 1일차에는 ‘명상, 교육이 되다’를 주제로 국내외 명상교육의 현주소와 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일차에는 ‘어린이를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유아·어린이의 인성 및 정서 능력을 계발하는 명상 교육법을 알아본다. 3일차에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 자존감과 공감능력, 관계 등 청소년들의 자기 돌봄을 위한 명상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해외 연사 6명과 국내에서 마음챙김 명상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연사 8명 등 14명의 국내외 명상 권위자들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이번 명상컨퍼런스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나 일방적인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본 컨퍼런스에 이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연사들이 직접 안내하는 컨퍼런스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습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 5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메건 스위트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명상 ▲메건 스위트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마음챙김 명상 ▲수잔 카이저 그린랜드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마음챙김 놀이 명상 ▲오렌 제이 소퍼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명상 7단계 ▲킴 존 페인과 함께하는 교육자를 위한 연민명상 3단계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미산스님의 교육자를 위한 하트스마일명상(11월 8일) ▲혜주스님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SEE Learning 사회, 정서, 인성 교육 실습(11월 8일) ▲효림스님·나의현 과장의 청소년을 위한 자기돌봄 - 나 자신과 친구되기(11월 9일) ▲신호승 작가의 평화로운 공동체를 위한 회복적 대화 실습(11월 10일) ▲행복수업협동조합 안내자그룹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마음돌봄 공감 명상(11월 10일) 등이 펼쳐진다. 


이들 온·오프라인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을 공·사교육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이론적·실제적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