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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인천시에 주민 염원을 담은 신청사 건립 청원서 전달

 

미추홀구민들의 신청사 건립 염원을 담은 청원서가 인천시에 전달됐다.


고정호 인천시 통리장연합회 미추홀구지부장과 정향숙 사무국장은 15일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미추홀구민 뜻을 담은 신청사 건립 청원서를 전달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전달된 청원서에는 미추홀구민 10만 4028명 서명이 담겨있다.


상자로만 11개 분량에 달한다.


미추홀구에선 지난달 말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민청원운동이 진행됐고 통장 등을 중심으로 청원 서명을 받았다.


서명에 동참한 주민들은 “미추홀구민들도 낡고 불편한 구청말고 깨끗하고 좋은 청사에서 행정서비스를 받고 싶다거나 원도심에 필요했던 복합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신청사 건립 취지에 공감을 나타냈다.


조택상 부시장은 “미추홀구 주민의 뜻을 충분히 잘 알았다”며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추홀구 청사는 지난 1969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와 주민 편익을 충족하기 힘든데다 올해 실시한 정밀 안전 진단 결과 본관 1청사를 비롯한 건물 5개 동이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은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청사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취창업관련시설, 청소년교육, 문화공연장, 전시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