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접근성, 인공지능(AI), 미용, 의료, 교육 등 총 26개 부문에서 혁신제품 100종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타임의 '2021년 최고의 발명(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 생활 방식을 바꾸는 100가지 혁신, 인공지능 부문에서 올해 최고 발명품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어도비의 슈퍼해상도(Adobe Super Resolution), 플로리스 AI의 트루싱크(Flawless AI TrueSync), 퍼셉토의 자율검사 및 모니터링(Percepto, Autonomous Inspection & Monitoring), 캡션 헬스(Caption Health)의 심장 초음파 AI 소프트웨어 등 5개 제품 및 솔루션이 선정됐다.

먼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현실 세계의 목적을 위한 초현실적인 가상공간을 더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 세계의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을 위한 것으로 도로 및 빌딩과 같은 기반 시설을 계획하는 데 유용하며,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브랜드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의 실시간 레이트레이싱(raytracing] 기술과 사실적인 3D 세계에서 라이브 협업을 위한 다양한 오픈 소스 도구를 결합한다.

▷라이트룸(Lightroom) 및 포토샵(Photoshop) 소프트웨어의 일부인 어도비의 새로운 Super Resolution 기능은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이미지의 해상도를 원래 픽셀 수의 최대 4배까지 높인다.

이것은 업스케일링 중인 것과 유사한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누락된 데이터를 채우기 위해 수백만 쌍의 고해상도 및 저해상도 사진(원시 이미지 데이터 포함)을 분석하여 작동한다.

▷영화를 외국어로 더빙하는 과정은 지난 세기 동안 크게 변하지 않고 여전히 복잡한 과정을 겪는다. 더빙 시 대사는 종종 배우의 입 움직임에 맞게 변경된다. 그러나 대본을 능숙하게 수정하더라도 영화가 주는 의미와 뉘앙스가 희석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로리스 AI의 '트루싱크'라는 소프트웨어는 배우의 연기 전체를 ​​분석한 다음 배우의 얼굴과 입 움직임의 원본 영상을 목소리에 맞게 미세하게 변환시켜 가장 이상적으로 구현한다.

▷산업용 로봇 공학으로 자율 검사를 선도하는 이스라엘의 퍼펙토는 AI 및 자율 로봇 관리를 고급 시각 데이터 분석과 통합시킨 '자율 검사 및 모니터링(AIM)' 솔루션은 검사 및 모니터링 워크플로를 완전히 자동화하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측정 정확도를 향상하고, 진행될 프로세스를 쉽게 파악하고,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퍼펙토의 AIM을 사용하면 사이트에서 운영자 없이 원격으로 심각한 장애를 방지하고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다운 타임 없이 프로세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데이터 캡처에서 AI 기반 통찰력 및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이 플랫폼은 전 세계 포천(Fortune) 500대 기업에 가장 많이 채택된 시장에서 유일한 종단 간 자동 검사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심장 초음파는 매년 140만 명이 사망하는 류마티스성 심장병과 같은 상태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가난한 국가에서는 초음파 장비와 이를 사용하도록 훈련된 기술자가 없다.

이에 캡션 헬스의 머신러닝 소프트웨어가 도움을 준다. 차세대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이 소프트웨어는 병원에서 보다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진단과 모니터링부터 외래 환자 진료소, 심지어 가정에 이르기까지 임상 환경 전반에 걸쳐 초음파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자료출처=인공지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