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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더프라미스, 재난교육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안전하고 건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사회' 구축 위해 상호협력 약속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더프라미스(이사 김동훈)은 25일(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난위험경감과 지역사회 복원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 위기의 시대를 맞아 복합적이고 다양한 재난 발생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에 맞는 교육과 역량개발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여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대한적십자사 아시아태평양 재난복원력센터(APDRC)를 통해 재난교육 역량 강화 및 재난교육훈련을 중심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아태지역 재난위험경감과 관련된 △연구개발(재난 관련 학술연구, 복원력 관련 지식 보급) △지식생산(게임 또는 교육자료 공동 개발) △교육훈련(재난관련 교육훈련 공동 진행) △서비스(번역 및 온라인 서비스 공동 개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으로 인해 재난이 일상화되어가는 시기, 미리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여 재난위험을 감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양 기관의 협력이 전 세계 인구 60%가 살고 있으며, 가장 빈번한 재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보다 안전하게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APDRC)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인증을 받은 아태지역 유일의 재난복원력 전문센터로서, 연구, 지식보급, 교육훈련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국제적십자운동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재난복원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프라미스는 차별 없는 나눔을 목표로 2008년 설립된 국제개발구호단체로 교육지원, 기후변화, 사회적경제, 인도적지원 등을 미얀마, 인도, 동티모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지구에서 살아남기’를 바탕으로 재난·심리·기후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