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공군부사관단과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군부사관단이 기증한 헌혈증은 약 180만cc에 달하는 혈액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헌혈증을 기증해 주신 공군부사관단에 깊이 감사하며,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며 혈액부족이 매우 심각한 가운데 기증된 헌혈증은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공군부사관단장 이원희 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공군부사관에서 헌혈증을 모았으며, 현재 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미래의 훌륭한 구성원으로서, 공군의 재목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히고 “오늘 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지속성을 가지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