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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후보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이한솔 후보

"고양시를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갑질·성희롱 사건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적극 지지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다./-서울대 이성권 외래교수, 전) 고양시수의사협회 회장님에게 반려견 상식 배우고 있다./-감정노동자분들과 취약계층의 어르신들과 유대관계 더욱 신경쓰겠다.

 

오는 6.1 지방선거가 D-9일 남은 23일(월)에 고양특례시 시의원 마선거구 2-나(행신1·2·3·4동, 행주동, 대덕동)에 출마한 이한솔(34) 국민의 힘 시의원 후보를 찾아 인터뷰한 내용이다.

 

이 후보는 기자들 사이에 깡·배짱하면 이한솔 기자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건.사고 취재 과정을 통해 그의 외소한 외모를 보고 그녀를 평가한다면 큰 코가 깨질 것이다라고 동료 기자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이 후보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달려드는 편이라 손해 보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기초의원 출마도 지역 여성사회단체 활동에서 그런 이 후보의 강단있는 행동을 지켜본 회원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로 지난 12년간 멈추어 있던 고양특례시에 새빛을 비추고 새바람을 일으켜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로 반드시 승리하여 고양시를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의 정책은 국민의힘 이동환 시장 후보와 많은 부분이 복합되어 있다. 공약은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하며 시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양시에 도움이 된다라면 이동환 시장님이라고 해도 감시와 견제하는 역할이 시의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감정노동자분들과 취약계층의 어르신들과 유대관계를 더욱 신경쓰겠다. 아울러 반려동물 복지정책에 있어 공립반려동물병원과 국립매개치유파크 건립에 뜻을 함께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앞장서겠다. 또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행동과 몰염치한 정부의 태도를 보며 분개했다. 우리나라가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있었다. 지켜만 볼 수 없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몸을 던져보자 하는 생각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Q, MZ 세대로 선거 지역을 다니면서 느꼈던 부분은?

 

도로명주소로 바뀌었는데 선거구는 동별로 구분되어있어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시의원의 경우에는 3인 선거구, 4인 선거구가 있어 가·나·다 번을 기호로 달고 나오는 후보들이 많은데 선거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저희가 일일이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의원 선거제도에 대해 홍보가 더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젊은 청년이 명함과 함께 인사드리면 너무 반가워하시고 젊은 사람들이 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라며 격려도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감사했습니다.


Q 고양시에는 감정노동자들이 많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말뿐이고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언어폭력과 갑질은 참으로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하는 과정에서도 감정대로 못한다.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청소년 시절에 아르바이트와 직장 생활 중에 느꼈던 부분입니다. 특히 여성 편력이나 성희롱 등 사건이 생겨 힘겨운 과정을 걷고 있다. 라면 그들에 편에 서서 적극 지지하고 해결해 나갈 겁니다.

 

Q 페이스북 글에서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른들이 힘을 주고 있다. 


어린 시절, 베란다 창문에 태극기를 항상 붙여놓고 지내실 만큼 애국자이신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랐습니다. 주말이면 가끔 충남 공주로 찾아뵙곤 합니다. 코로나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하다가 최근에 공천을 신청하면서 기를 받아 힘을 내보고자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해라. 겸손해라. 정직하게 일해라.” 걱정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공주에 가면 저를 기다려주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어 행복했는데 지역 어른들께서 저에게 힘들지 하며 반겨주어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고 공주로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행복해서 그렇게 올렸습니다. 

 

Q 포스터에 반려견과 가족들이 행복한 모습이 있다.


저희 집에서 태어나 16년, 18년이라는 시간을 제 옆에서 가족으로 동반자로 지켜주었던 아이들을 2년 간격으로 모두 보내고 공허한 마음이었을 때,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출마 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전) 고양시수의사협회 회장님이셨고 서울대 외래교수 이성권 원장님을 뵙고 반려견에 대한 상식을 함께 공유하고 이동환 후보님께서 국립매개치유파크를 만들고자 한다는 공약에 공감하고 교수님께서 정책자문위원까지 해주셔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시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고양시장에게 시 정책에 발의를 통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양지청에 마이크로 칩 사건으로 고양시를 상대로 고소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반려견은 가족이고 함께 생을 영유하고자 한다는 의미로 포스터에 담아서 널리 홍보하고 있습니다.

 

Q 김필례 전 고양을 당협위원장께서 지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저를 알아봐 주시고 영입해주신 김필례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해주신 덕분에 심사 후에 출마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늦은 공천으로 짧은 시간에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위원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차근차근 준비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Q 기자들 사이에 깡·배짱 하면 이한솔이라고 하던데...


제가 몸도 약하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경향이 있는데 작년 초쯤으로 생각이 나는데요. 취재 건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한국철도공사에서 모 전기업체에 법원 집행관과 용역원들이 점거하기 위해 벽을 넘었고, 공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모여있는 직원들을 힘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 제가 달려들어 함께 했더니 그것을 본 기자 선배님들이 깡과 배짱이 있다고 해서 소문이 그렇게 났나 봅니다. 그래서 손해 보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조금 달려드는 편이라 ㅎㅎ   

 

Q 마지막으로 당선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은


고양시에 관한 공약이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오랜 시간 간절히 바라던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관련 공약을 지연시킬 수 없습니다. 시의원이 된다면 시정을 살펴보고 누구에게 쏠림을 떠나 잘못된 부분을 짚고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고양시가 잘되는 방향이라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감정노동자와 반려견치유와 복지정책에 힘쓰고자 합니다. 빠르게 고령화 도시로 변한 고양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 모두가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친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어른들 공경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여 꼭! 보답하는 새빛, 새바람 이한솔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