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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포미술관, "박구환 초대전 회상-바람이 분다" 개최

2022년 7월 14일(목) - 9월 30일(금) 전시장소 : 남포미술관

 

고흥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2022년 7월 14일(목)부터 9월 30일(금)까지 박구환 초대전 <회상-바람이 분다>를 개최한다. 판화와 유화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박구환은 이번 전시에서 판화를 베이스로 한 유화 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작가 박구환의 작업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화려한 꽃이 만개한 나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서 자연은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는 풍경이 아니라 그 무엇으로도 부정할 수 없는 본바탕의 감성이며, 그곳의 향기, 색상과 형태 그리고 아무 의미 없이 들리는 소음들마저도 함께 어우러진 순수함 그 자체이다. 그는 작품 속 자연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 냄으로써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곽형수 관장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휴식과 치유의 관점으로 형상화한 박구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구환은 1964년 광주출신으로 조선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개인전 48회와 각종 단체전에 500여회 참여하였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