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6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에서 개최됐다.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총 40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되며 8월에는 남인천캠퍼스 등 2곳 경기장에서 7개 직종 및 9월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33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남인천캠퍼스에서는 정규종목 CNC선반, 시범종목으로 CNC밀링과 메카트로닉스 직종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역량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었다.

대회가 진행된 컴퓨터응용기계과는 항공부품설계 및 가공기술을 현장 중심의 맞춤 기술교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47년 전통의 특성화 학과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는 제품의 설계부터 가공, 측정조립 등 전체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융합기술공간인 항공부품가공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가 구축돼 학생들이 최고의 기술을 학습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장 실무 중심의 부품도면작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소재 초정밀 부품 설계와 가공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CAD/CAM 시스템과 3D프린터, CNC선반, 머시닝센터, 5축 고속가공기 등을 운용해 미래 4차 산업변화에 대응하고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한다.

컴퓨터응용기계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금형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부품가공업체, 반도체부품가공업체, 도면설계 및 가공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취업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컴퓨터응용기계과(학과장 조상덕)를 비롯한 23학년도 국비무료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인천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