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가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효도행정 1등 도시 고흥을 만들겠다”며 ‘효도행정 고흥’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어르신 주거 안정 사업 확대, ▲어르신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효도행정 서비스 확대 등 제시했다. 공 후보는 특히 “일하기 원하는 어르신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군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어르신 공공 일자리 사업 확대, ▲민간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 내 기업 관계자와의 협의 강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및 마을 기업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공 후보는 또 어르신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해 어르신들을 위해 특화된 공공임대주택인 효도주택을 공급하고,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농촌마을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 후보는 어르신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과 ▲틀니·임플란트 보급, ▲보건소 한방·치과·물리치료 균형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찾아가는 효도행정 서비스 확대를 위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24일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및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찾아 영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e-모빌리티 산업 육성현황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최근 부산울산경남 등 타 시도가 초광역 협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초광역 협력사업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광주시와의 상생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남도와 광주시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항공 분야 상생 협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부지사는 도내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인 ㈜쎄보모빌리티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부지사는 “쎄보모빌리티 등 도내 e-모빌리티 기업이 성장하도록 초소형전기차 등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정적으
전라남도는 24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의 급식위생안전 관리,아동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및 컨설팅하는 부모모니터링단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로 구성,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전남지역 부모모니터링단은 총 83명이다. 이번 교육에선 올해 주요 개선사항과 부모모니터링단 활동방법, 건강안전급식위생 분야별 모니터링 지표 등을 중점 설명했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모니터링단은 도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모니터링하고 보육서비스를 높이는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강진의 김현영 씨는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어린이집 보육이 필수인 요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더욱 절실한데,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모니터링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업, 무상보육 시행을 위한 차액보육료 지원 등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24일 신안 흑산면 가거도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중인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 진행상황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섬 지역 투표 관리대책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가거도항 방파제는 지난 1979년부터 2008년까지 530m를 설치했다. 하지만 2011년 태풍 ‘무이파’, 2012년 ‘볼라벤’으로 훼손, 2013년부터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바’, ‘솔릭’, ‘콩레이’, ‘링링’, ‘바비’ 등 매년 반복되는 태풍으로 공사 구간이 유실 피해를 입어 준공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 2천3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파제 480m, 잠제 130m, 파제제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가거도 주민과 섬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방파제 복구공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공사 중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가거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지방선거 투표 준비사항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문 권한대행은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등 7종의 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대규모 선거로,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는 섬 지역은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장성농협과 장흥 전남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흥, 장성 지역의 퇴비시설 개선으로 고품질 친환경 퇴비 생산은 물론 축산 악취 최소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등이 기대된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발효시설, 후숙창고, 악취방지시설, 포장시설 등 퇴비 품질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 시설을 개·보수하고, 부숙도측정기, 수분측정기, 퇴비살포기 등 제품 생산관리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에는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비와 생산·관리 장비 구입비로 업체당 2억 8천600만원(국비 2억 400만 원지방비 8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성농협 발효퇴비공장은 발효시설 배관을 보수해 가축분뇨 처리 지연을 막아 축산농가의 민원을 방지한다. 후숙시설 지붕 개보수와 악취방지시설 스크린도어 설치 및 장비 지원 등으로 내부 악취 확산을 최소화한다. 주민의 악취 민원을 예방하면서도 작업효율을 높여 비료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산업은 포장시설과 스키드로더, 굴삭기 등 장비를 구입해 비료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축분, 돈분, 가금류 분뇨 등 관내 오염 원인을 우선해 대량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24일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1위 업체인 티맵 모빌리티와 전국 최초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를 시작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티맵 모빌리티는 가입자 약 1천900만 명으로, 월 이용자만 약 1천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한 교통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교통안전 정책의 자료로 삼고 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남은 초고령사회로 어르신이 많은 만큼,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비율도 약 60%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255명 중 65세 이상은 151명(59%)이나 된다. 이에 따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티맵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 구간 자료를 제공해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으로 보호구역(구간) 진입을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티맵 모빌리티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전남지역 상습 과속 장소, 차량 통행량 등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자료를 교통안전 순찰, 시설 개선 등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민과 전남을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코로나19 등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지난 5월 운항허가를 받고도 상대 국가의 방역상황과 승객 모집의 어려움으로 운항하지 못했던 무안-베트남 다낭 노선뿐만 아니라,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태국 방콕 등 동남아와 몽골 울란바토르의 7월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4개월만에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허가 승인도 무난할 것으로 보여 무안국제공항의 7월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24일 국립목포검역소 주관으로 세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방서 및 무안군 등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입국을 가정해 검역, 단기체류외국인에 대한 입국불허 조치, 유증상자에 대한 공항 내 격리, 확진자 병상 배정, 환자 이송과 공항
전라남도는 2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민간 관광 투자유치 및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수립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시군 관광과장과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관광 민간투자 유치 전략 및 사례,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관련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소개했다. 민간 투자유치 발표는 사업시행자인 LF리조트 관계자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를 개발하면서 느낀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민간 관광 투자와 관련해 투자제안, 토지매입, 인허가 등 단계별 추진 사례를 들어 추진 중 애로사항과 행정기관 협조사항, 유치전략 등을 설명해 공무원의 관광 투자유치에 도움을 줬다. 특히 협약(MOU) 체결 시 시군·도와 민간투자자 간 인허가, 책임 지원사항 및 업무 범위 등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전남도는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등 6개소 1천944만 3천㎡를 지정해 개발 중이다. 광양 구봉산관광단지, 고흥 예술랜드 등 5개소에서 3조 91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호텔리조트, 풀빌라 등 고급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선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남
화순군 선수단이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종합순위 13위로 마감했다. 화순군은 2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폐막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24개 종목에 350여 명이 출전해 배드민턴, 복싱, 수영, 태권도, 역도 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화순군 전략 종목인 배드민턴과 복싱은 금 6개, 은 5개로 종목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농구, 축구, 태권도는 각각 5위, 수영, 당구, 바둑은 각각 6위를 차지하며 총점 2만5513점으로 종합순위 13위를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여자복식 유채란·방지선 선수, 혼합복식 김민솔·박성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정민제·김하빈 선수는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에서는 서동근(-56kg)·박수인(-75kg)·김종진(-91kg)·김지웅(+91kg) 선수가 체급별 금메달을, 박현우(-52kg)·이민성(-60kg)·박진원(-69kg)·선현욱(-81kg) 선수가 체급별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고영웅·고영효 형제 선수가 개인 수영 금메달 1·은메달 3개를, 계영·혼계영에서는 고영웅, 장진
고흥군은 지난 5월 23일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제12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을 개강했다.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소 이후 현재까지 11기에 걸쳐 334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귀어학교 교육을 운영하여 예비 귀어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번 제12기 교육은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외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하여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론, 체험)으로 구성, 운영된다. 고흥군은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활용한 다양한 귀농어귀촌관련 지원시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무려 6,000여명의 인구유입과 매년 다방면의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