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상하수도청과 개발공사의 하수처리시설 전문가들이 안산시 하수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자국의 하수처리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뭉크줄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총괄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개발공사의 하수처리 전문가 등 7명의 실무단이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와 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울란바토르시의 하수슬러지 처리 방식은 자연 건조 후 매립하는 방식으로 매립된 슬러지가 도시확장 시 환경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새로운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및 개발공사 실무단은 안산시의 선진 상하수도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의 시간을 가진 후, 하수처리장 현장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하수슬러지 처리방식과 울란바토르시의 환경에 맞는 하수처리 방식 도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뭉크줄 울란바토르시 상하수도청 운영총괄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선진 물관리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울란바토르시의 환경에 맞는 하수슬러지 처리방식에 대한 제안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내비게이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상ㆍ하반기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성화고 ‘취업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에게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고, 직업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직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자의 직무 특성에 맞는 지원서류 컨설팅과 모의 면접, 직장 적응 교육과 함께 청년 기업탐방과 채용박람회 참여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요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참여학교를 모집한 결과,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등 4개 특성화고가 ‘취업 내비게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과 특성과 취업 희망 기업을 고려해 4월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시흥시 국가산업단지의 청년 기피 현상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탐방을 통한 직무이해를 돕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조기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엄계용 시흥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봄철(3~5월)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르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리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발굴해 자살 예방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살 사고 및 위험이 있거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이나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치료비 지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포천·가평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 결선에 진출한 김용태 예비후보를 같은 지역 허청회·김용호 예비후보가 15일 지지 선언했다. 허청회·김용호 예비후보는 “선거법에서 자유로운 후보가 주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다”며, “깨끗한 김용태 후보가 주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용태 예비후보와 권신일 예비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허청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포천·가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김용태 후보는 지역 후배로 포천·가평에 진심인 후보다. 중앙에 인맥이 튼튼한 김 후보가 민심을 중앙에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김용태 예비후보는 분명한 지역 연고가 있는 후배며, 당 최고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능력 있는 후보”라며 “윤석열정부를 위해 대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상식을 전달한 예비후보로 국민의힘과 포천, 가평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예비후보는 “김용호, 허청회 선배님과 ‘원팀’을 강조하며, 포천과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경기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 시절을 포천에서 보내 포천과 가평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 예비후보는 “세상은 빠르게 변해만 가는데 포천과 가평은 정체돼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췄다. 이어 “지역소멸이 운운되는 절박한 시점에서 포천·가평 발전에 새 지평을 열어야 할 때”라며 출마하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세상을 바르게 하고 싶다’는 신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이제 포천과 가평의 미래를 위해 모든 지혜와 자원을 쏟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천시와 가평군의 신성장 동력과 미래먹거리 개발에 집중해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포천시 맞춤형 공약으로 ▲드론 및 UAM산(한국형 DARA산업) 육성 ▲지하철 7호선 옥정-덕정선 조기 착공 등 ▲에코에너지단지(스마트농업단지·스마트축산) 조성 ▲시민안전보장 매뉴얼 점검 ▲다문화 글로벌 인재 1만 명 양성 ▲고령친화도시 조성 ▲그린스마트시티(도농융합) 건설 ▲육아·보육·교육도시 구현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 ▲맞춤제공형 복지체계 개편 등 10대 공약을 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박은숙, 이하 연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와 법무 이슈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웨비나를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기업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권리·의무에 관한 분쟁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례와 대응방안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1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웨비나의 내용은 계약서 작성과 법적 효력의 이해,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방법, 인사노무 이슈,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준법경영과 금융사고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등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쟁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재직자와 예비취업자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은숙 연수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현장의 법무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거대 양당 모두 지역주민의사를 배제한 공천행태를 벌이고 있어 평택시민들 자존심에 멍이 들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평택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당초 평택을 여권에선 공재광 전 평택시장, 이재영 전 국회의원, 권혁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 지역출신 인재들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하지만 평택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정 교수가 전략공천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벌써부터 ‘무소속 출마’ 또는 ‘탈당 및 제3당 입당’의 여론이 거세다. 지난 1월 출범한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에서 정 교수가 평택을 현역인 유의동 의원과 함께 공동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도 묘한 기류가 엿보인다. 앞서 국민의힘은 평택갑엔 한무경 의원을, 평택병엔 유 의원을 단수공천했기에 평택을엔 ‘지역정서를 대변할 인물이 공천받아야 한다’는 여론 속에 경선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3번을 받았던 한 의원은 대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운영했던 기업의 공장이 있다’는 이유로 평택을 선택해 경선 없이 단수공천 받았다. 3선의 유 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은 4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하이테크과정 제5기 입학식을 실시했다. 입학식에는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3D제품설계과, 증강현실시스템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총 5개 학과 약 110여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 특히 데이터분석과의 경우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교육원의 교육품질경쟁력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들은 전문대졸 이상의 청년들로서 융합기술을 익혀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할 미래의 자원으로 신입생들은 입학 전 전공에 관계없이 미래 산업분야 신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를 연마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해 올해 12월 졸업 하게 된다. 신민화 원장은 “AI시대를 맞아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은 단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능인력이 아니라 인문학과 공학, 사회과학과 기술을 통섭할 수 있는 양손잡이형 인재”라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 입학한 이상 여기 계신 모든분들은 이런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러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