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재단법인 ‘교육의봄’과 직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의봄은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달 고교 진로‧직업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할 입법‧정책‧캠페인 등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교육의봄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발전 ▲인천 미래직업교육 발전 방안 수립 ▲고졸취업 및 고졸 채용 관련 우수사례 전파 ▲학부모 인식개선 및 조기 진로 교육 등을 협력한다. 협약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정례한다. 윤지희·송인수 (재)교육의봄 공동대표는 “직업계고의 어려움을 접할 때마다 교육단체로서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했다”며 “진정성 있는 진로‧직업 교육을 위해 협력의 새 길을 열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채용의 변화를 읽고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직업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육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채용과 취업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282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에서 인천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로 학생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례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원을 위해 ▲교육감의 책무 ▲사업지원 학생의 범위 ▲교육복지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의 설치 ▲시・군・구 및 지역 소재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연계・협력 촉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업지원 대상은 인천 관내 재학 중인 모든 학생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우선·집중 지원한다. 교육복지지원센터(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지원청에 설치해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에 대한 직접 지원 사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지원의 근거를 마련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모든 학생이 성장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소외됨 없이 삶의 힘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282회 인천시의회(임시회)에서 인천시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3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에게 20만원씩 총5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은 현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지급 시기는 2023년도 3월, 대상 학생은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과정) 1학년 입학생 총 26,500명(예상)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첫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은 공약사업의 하나로 이번 조례 통과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을 떼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일부 덜어 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부평1동과 송도4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가 인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민관협력 우수사례는 인천시가 주관해 선정했다. 부평1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우수상을, 송도4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장려상을 차지했다. 부평1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부평1동 주민자치회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부평서초 ▲부원초 ▲부원여중 ▲부원중 ▲부평여고)는 학교와 협력해 부평전통시장 골목놀이를 계획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장체험을 통해 부평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 및 합리적 소비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송도4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송도4동주민자치회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예송초 ▲송일초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고)는 마을교육자치회의를 통해 지역교육문제 발굴 현장 방문 등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 모색 후 사업추진 평가 환류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민관협력 우수사례 본 시상식은 내달 3일 시공초월 협력 한마당에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맘애(愛)드림, 학부모 공감토크’ 개최에 앞서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21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할 예정인 ‘맘애(愛)드림, 학부모 공감토크’는 디지털 전환시대, 교육의 변화>를 대주제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변화 및 학생 성장수업에 대해 안내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다.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는 이달 21일까지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토크 세부 주제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보 포스터에 제시된 QR코드나 인터넷 주소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성실하게 응답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블로그(https://blog.naver.com/icehongb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시대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크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디지털 전환시대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창작뮤지컬 ‘All the way’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시기에 긴급 도입된 원격수업과 전면등교 등 짧은 시기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은 학교 교원의 소진을 막고, 문화적 지원을 통해 교육 회복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남동소래아트홀에서 펼쳐진 창작뮤지컬 ‘All the way’는 한국문화예술회관 공모 사업에 공모한 인천 4개 문화예술회관의 순수 창작 작품이다. 이번 관람에는 인천시 전 지역에서 약 70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제작과 공연에 직접 참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며 “교육 현장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제3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으로 교직원, 학부모, 시민, 학생 등 총 30명을 위촉했다. 제3기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정한 인천교육과 투명한 행정 실천을 위해 공개적으로 모집·추첨했다. 시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공약이행평가에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포함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평가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성훈 교육감의 주요 공약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제3기 공약이행평가단은 2024년 6월 30일까지 민선4기 교육감 공약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평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과의 약속을 빠짐없이 이행하여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평가단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준엄한 평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원활한 학교설립을 위해 인천시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를 설립해보자는 도성훈 교육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총연합회에서는 서창, 송도, 청라, 영종, 검단(오류) 지구 등 총 6명의 지역 대표가 참석했다. 인천시총연합회는 각 지역에서 수집한 각종 자료와 현장 목소리를 취합해 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양측은 학교설립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여 불필요한 민원을 억제하고, 승인 가능성 있는 지역 학교 신설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선 통학 편의와 안전을 위한 버스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선정하여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바로알기 스마트탐방길 시범운영을 도림고등학교 학생 20명 및 담당교사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R·VR 체험을 통해 근대시기 개항장 인천의 모습을 체험하는 스마트 탐방길 2개 코스를 개발했다. 코스는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 근대건축전시관, 제물포구락부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디오가이드도 제공해 학생 스스로 탐방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스마트탐방길 시범운영은 도림고 1학년 20명 학생과 지도교사 1명이 인천e지 어플을 활용해 스마트 탐방길 체험을 함으로써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바로알기 사업의 확장 및 일반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며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하고 AR/VR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과거의 인천을 직접 체험하는 스마트탐방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 교육대학원 안성재 교수의 저서 “군자 프로젝트: ‘논어’에서 말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이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 책의 주된 특징은 ‘논어’ 각 구절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스티븐 잡스와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 및 아랍의 봄이나 삼풍 백화점 붕괴사건들을 연결하여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성재 교수의 저서가 세종도서에 선정된 것은 ‘노자와 공자가 만났을 때 : 열하룻날의 대화(2015)’와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2020)’에 이어서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