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등학교 천윤영(3년) 선수가 지난 18~22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8회 트랙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이어 2022년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 25~28일 참가해 연이어 메달을 획득했다. 천윤영 선수는 주니어 국가대표팀(천윤영, 김은송, 안영서, 김지은)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첫날 단체추발 4km경기에서 4분48초931로 4분52초에 그친 일본팀을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어 이뤄진 개인추발 2km경기에서도 2분20초245로 값진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천 선수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가 끝나고 바로 귀국해 2022년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첫날 경기부터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추발 2km에서 2분30초806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옴니엄경기-4종목 합산(스크레치5km: 6위, 템포레이스5km: 1위, 포인트16km: 1위, 제외경기: 8위) 종합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천윤영 선수는 국가대표 후보 하계훈련에서 하루 150~200km가 넘는 혹독한 도로 훈련량을 소화해 낼 정도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광주체육고등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2 민속씨름 평창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3월 열린 ‘거제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 4월 열린 ‘괴산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한 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정찬우, 박상준, 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4명(강성인, 유혁, 배경진, 정석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 이승욱, 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김병찬, 박준규)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경기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반드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김시영 감독은 “정읍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쳐 정읍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정읍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큰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MBC sports+와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남군이 전라남도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최우수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년 하계 및 2021년 12월~ 2022년 2월까지 동계기간 동안 해남군은 14개 종목에 4,319명 연인원 3만2,778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해남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 전지훈련 전체 방문팀의 16.17%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찾으면서 스포츠마케팅 선진지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전지훈련팀이 해남을 선호하는 이유는 잘 갖추어진 스포츠인프라, 전지훈련팀을 위한 재활캠프 운영, 선수단과의 맨투맨 마케팅 방식의 전지훈련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한몫을 했다. 특히 일찍부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지훈련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립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전지훈련을 추진해 온점이 주효했다. 스포츠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해남군은 올 한해 9만 7,000명을 목표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연인원 5만 2,1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17~18일 제17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데 이어…
지난 27일 전남 곡성군에서 치러진 ‘제6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추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순수 대학 동아리 28개팀이 참가해 젊은 열정과 기량을 뽐냈다. 특히 처음으로 여자대학부 4개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회 시작에 앞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초청해 축구 지도 등 재능 기부 행사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서원대와 고려대가 결승전에 올라 서원대가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이화여대와 고려대가 격돌 끝에 이화여대가 2-0으로 우승했다. 이화여대 축구팀은 예선전부터 전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함으로써 탄성을 자아냈다. 경기에 참가한 A씨는 “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곡성을 방문하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포근한 정과 아름다운 섬진강이 인상깊었다 다음에 꼭 다시 한번 찾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전국 무에타이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다음달 2일‘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무에타이 선수권대회’가 초‧중‧일반부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무에타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익산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예를 통한 정신수양과 자세교정, 집중도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국 50개팀,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500여명이 대거 참여하며 올해 무에타이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두 개의 링에서 총 118개의 경기(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여성부)가 체급별로 진행되며, △퍼스트리그 토너먼트 22경기, 원매치 7경기 △신인전 원매치 54경기 △친선 35경기로 구성되어 있다. 무에타이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박진감 있는 경기를 현장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맥스FC)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7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 대회와 문체부장관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뜨거운 스포츠 열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자신을 보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인천을 떠난다. 인천 구단은 인천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2018시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 68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고 2020시즌 9월, 2022시즌 2~3월과 4월에 각각 K리그 1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9~2021시즌 3년 연속 K리그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무고사는 인천과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2위, 2019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1위를 각각 차지하며 자국에서도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번 이적은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면서 추진됐다. 인천 구단은 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선수의 의지를 겸허히 받아들이게 됐다. 이로써 지난 25일 FC서울과의 18라운드 원정경기가 인천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됐으며 무고사는 비자 업무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으로 출국해 메디컬테스트, 본 계약 체결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고사는 “지난…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전주시민들의 화합 축제인 전주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전주시는 28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선홍진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김범준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통장연합회 임원, 시체육회 관계자, 전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제29회 전주시민체육대회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전주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시는 지난 4월 정부의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대회 개최를 전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시민체육대회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상처를 치유하고 시민 대통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실내대회 개최 후 사라진 동별 입장식 부활 △동 대항전 종합시상제 신설 △개·폐회식 지역예술인 참여 확대 등 전주시민 화합 한마당인 체육대회의 의미를 지키면서 지역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주시장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로부터 구단 및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현대모터스FC(대표이사 허병길)는 지난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홈경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는 이날 경기의 전반전 종료 후 전북현대와 대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퇴임을 앞둔 김승수 시장에게 구단 관계자와 전북현대 축구팬들의 감사와 아쉬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의 개막전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도록 유치하는데 앞장서는 등 축구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K리그-1 9회 우승에 빛나는 전북현대모터스FC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의자를 전북현대의 고유 색깔인 녹색의 신형 접이식 의자로 전면 교체토록 해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주시장은 “전주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와 프로농구 전주KCC이지스는 오랫동안 전주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귀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팬으로서 구단의 발전과
순천시는 오는 8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남녀프로배구대회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공식 프로배구대회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2019년 순천개최 이후 2020년 제천, 2021년 의정부를 거쳐 3년 만에 다시 순천에서 열린다. 지역 배구 팬들이 더욱 설레는 이유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었던 관중석이 활짝 열리기 때문이다. 2019년도 순천에서 개최된 ‘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인 관중 4만 명을 돌파해 32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바 있지만, 2020년·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를 개최해왔다. 또한 이번 대회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7월 초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연경을 포함한 다수의 배구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순천이 들썩이고 있다. 순천시와 (사)한국배구연맹은 그동안 V리그를 볼 기회가 적었던 지역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보컵 대회가 다시 순천을 찾아준
진도군축구협회가 최근 진도초등학교 진돌이 축구단과 4개 축구 클럽에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박억수 회장은 4개 축구 클럽에 100만원씩 총 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동호인 화합과 멋진 활약을 당부했다. 특히 진도군축구협회는 축구 꿈나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17년째 진도초등학교 진돌이 축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00만원을 지원했다. 박억수 회장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축구 동호회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진도군축구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