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올해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지역복지를 활성화하고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 등 11개 서비스 대해 66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이용)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 160% 이하로 연령, 가구 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서류,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이용자들은 국민행복카드 또는 사회서비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8월 1일부터 바우처 이용이 가능하다. 단 정부지원금은 소득 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시가 26일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했다. 27일 0시 기준, 충주의 평균 강우량은 99mm를 기록했으며 최대 강우량은 엄정면 164mm이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6일 4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또한 오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침수가 우려되는 굴다리,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농경지 침수 등 읍면동 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가용자원을 활용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노후 담장 붕괴로 발생한 차량 파손 피해 현장은 경찰과 협력해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오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장 토사 유실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밤사이 많은 비로 지반이나 토사가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지속적인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7일 오전 3시 호우주의보 해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다.
【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시는 26일 ㈜와이지원(대표 송호근, 송시한)을 방문해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박근우 와이지원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지원의 올해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근로자의 직장 및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 2개소를 선정해 여성 직원을 위한 환경개선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인증 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의 2차 심의를 거쳐 ㈜와이지원과 ㈜코이즈(대표 조재형)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와이지원은 톱 및 호환성 공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출산간호휴가제, 육아휴직제, 근로시간단축제,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시는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올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숲이 오다 아이로봇 ‘TECHNOLOGY’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과 기술을 조합해 작품을 3D로 구현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과 융복합적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주 3회)에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1기 참가자는 2기에 신청이 불가하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문화예술과 문화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2023 다이브(DIVE) 페스티벌’의 숨은 주역에게 찬사를 보냈다. 충주시는 올해 새로운 명칭으로 선보인 지역대표축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 덕분에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경찰서·소방서(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및 사회단체연합회 등 다수 단체·기관이 원활한 교통 흐름 및 축제장 안전을 책임졌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빈틈없이 유지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야간 시간까지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며 관람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축제 먹거리 존에 참여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및 푸드트럭 운영자 등은 최근 이슈가 된 지역축제장 바가지 논란을 철저히 예방하고자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농업인 등이 함께한 플리마켓과 파머스 마켓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특산품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주목받았다. 한편 축제를 주관한
【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19일 충주박물관 및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제3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우리 선조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지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도내 초등학교 10곳에서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앙탑과 박물관에서 소장한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관찰한 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출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충청북도지사상, 충주시장상, 충청북도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등을 시상한다. 또한 수상작은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향후 박물관·시청 등 여러 장소에서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미 충주박물관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충주시의 문화유산과 지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충주박물관과 중앙탑공원을 좀 더 친숙하게 알아가는 기회도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격리참여자의 신청 및 상담을 24시간 지원할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기존 5일 격리의무가 격리권고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5일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로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격리참여자만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으나 보건소 운영시간 외 확진된 경우 즉시 신청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자 도내 최초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간편하게 격리참여 신청 및 변경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격리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충주시 코로나19’를 검색하거나 보건소에서 발송한 문자 URL 링크를 통해 해당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정보톡 채널에서는 격리 참여 등록 외에도 지역 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PCR 우선순위 대상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24시간 자동응답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주시 코로나19 정보톡 채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확진자가 최대한 쉽고 빠르게 격리 참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비스의 안정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도사들의 기술지도 역량 강화와 현장 기술지도 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원예작물, 신소득작물 등 4개 분야 7분임 총 26명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희망 작목 학습활동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는 공통교육, 워크숍 추진(워크숍 2회, 작목별 교육 8회), 작목별 시험연구 과제발표, 청사 내 시험장 유휴공간, 중앙탑귀농실습교육장 등을 활용한 분야별 작목 시험 재배, 농가현장지도, 시험포장 관리, 관외 우수농가 및 기관 견학 등 다양한 과정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분임활동을 통해 핵심 작목 전문가를 육성하고 현장감 있는 지도 능력과 조직 활력, 리더십 배양 등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의 비전을 실현한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밴드를 통해 활동 실적을 게시해 분임조별 활동을 보완하고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간 유대관계를 확립하고 현장감 있는 기술보급으로 대농민 소통 및 기관 신뢰성도 함께 제고해 나갈 계획”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과 원활한 딸기묘 수급을 위해 벼 육묘장을 활용한 딸기 삽식묘 농가실증 시험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주시는 벼 육묘를 마치면 이듬해 육묘 시기까지 휴경기간을 활용한 딸기 삽식묘에 도전하고 있다. 삽식묘법은 4월 하순부터 6월 상순쯤 어미묘에서 발생한 런너(포복지)의 자묘를 채취해 냉장 보관했다가 6월 중순쯤부터 육묘트레이에 꺾꽂이 방식으로 뿌리를 내려 9월 정식 전까지 키우는 방법이다. 또한 10월쯤부터 정식포장에서 발생한 런너를 추가로 채취해 삽식묘하고 12월부터 저온저장한 뒤 이듬해 3월쯤 어미묘로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최근에 구축한 벼 육묘장은 천장이 높고 폭이 넓은 대형 연동온실로 작물생육에 적합한 환경관리가 매우 용이하고 작업 여건도 유리해 우량묘 생산에 최적이다. 아울러 벼 육묘대를 눕혀서 연결하면 고설육묘베드가 돼 딸기육묘를 위한 하우스 신축과 고설베드 설치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센터는 벼 육묘장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한 곳에서 약 7만 주를 생산할 수 있고 지역 내 11개의 벼 육묘장을 모두 활용한다면 딸기 육묘를 타 지역에서 구입하지 않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충주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충주의료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밝고 편안한 그림 44점을 선정해 12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충주의료원 1층과 2층 복도에 전시한다. 또한 충주시는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의료원 등과 문화예술을 통한 ESG 협업을 약속했다.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투명성)의 앞자를 딴 용어로 환경보호에 책임을 지고 이용자·기관·지자체 등 모두에게 공정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경영 생활을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ESG 실천을 위해 충주시는 소장미술품을 병원에 무상 대여해 주고 의료원으로부터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으로 관람료를 대신한다. 충주의료원은 전시작품을 관리 및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 직원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수집된 폐플라스틱과 페트병을 충주시에 전달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아트 페스티벌과 소태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스페이스 선과 함께 페트병 뚜껑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해 ESG를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