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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MCS·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소외계층 발굴위해 힘 모은다

전국 4,100여 전력매니저..좋은이웃들 사업 봉사자 참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전MCS(주)가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7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난 2011년 이른바 공중화장실 생활 3남매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가 부각되면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지원해 민간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140개 시군구에서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성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4, 100여명의 전력매니저들이 전국에서 검침업무를 하는 한전MCS(주)의 업(業)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좋은이웃들 사업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력을 넘어 국민의 삶을 증진시키는 안전한 에너지 서비스 제공과 국민 행복을 책임지는 ESG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이 회장은 “전력매니저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고 위험 상황을 감지하기 용이한 만큼 복지소외계층 발굴하는 봉사자로 참여하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이 민간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좋은이웃들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전국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개인․기관․기업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참여나 후원 문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사업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