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인천의 건설현장에서 하도급을 실시할 때, 다른 지역업체가 이를 맡는 경우가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받은 ‘서울 및 6대 광역시별 지역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현황’에 따르면 2022년도 실적신고 기준, 인천에서 발생된 하도급 총액(6조9,364억원) 대비 인천업체가 계약(1조3,905억원)한 비율은 20.0%로 집계됐다.<표1 참조> 서울과 대전은 각각 59.2%, 59.1%로 인천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지역업체 수주율을 보였다. 7개 특‧광역시 중 인천은 울산(17.3%)보다 2.7%p를 앞서 6위를 기록했다. 기성액 기준으로 보면, 인천은 하도급 총액 6조8,353억원 중 인천업체 계약(1조2,884억원)율이 18.8%로 울산(20.3%)보다 1.5%p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10%대로 꼴찌를 차지한 것이다. <표2 참조> 이를 종합하면, 인천에서 1,000억원 상당의 건설사업을 할 때, 800억원이 인천 외 지역으로 흘러간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천에서 추진된 건설사업에 대해 시‧도 및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월26일 후보선거사무실에서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소속 시민단체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윤상현 후보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소속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 모임 인천지부, 학교바로세우기 인천연합회, 인천교육사랑운동본부, 민들레포럼인천지부 등 50개 단체가 동참했다. 윤상현 후보는 “건강한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중앙 부처,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협력해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 대처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교육받으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윤상현 후보는 교육분야 주요 공약으로 ▲가) 용마루초등학교 신설(학교복합시설) ▲대형 복합도서관 ‘용정배움누리’ 조성 ▲학교 앞 신호기, 횡단보도 설치로 안전통학로 조성, ▲늘봄학교 영어, 악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및 단계적 전면 무상 실시 ▲진로검사 및 진학상담 확대 ▲고3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원희룡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계양 내에선 장애인과 어르신의 불편함을 없애겠다는 목표다. 원 후보는 장애인과 어르신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저상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한편, 편의점이나 약국 등 주요 편의시설에 경사로와 호출 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보행하는 길도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출입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지하철역 출입구 지붕 설치를 공약했다. 원 후보는 경로당도 개선할 계획이다. 2층에 있는 경로당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미세먼지 제거 정화기를 설치하는 한편, 출입문과 바닥재 등을 안전 등급 우수 자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경로당 운영비를 증액 지원해 점심 급식을 매일 제공하고 식단도 개선한다. 이밖에 돌봄 노동자의 장기 근속수당을 현실화하여 아이·장애인·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원 후보는 장애인 의무 고용 제외 사업장에도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구갑 후보는 26일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천안함 막말 후보자들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잘못된 국가관을 가진 정당과 후보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유 후보에 따르면 26일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아 부평고 출신 천안함46용사 故강태민 상병의 추모제에 참석차 지인들과 일정을 조율하던 중 고인의 추모비가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 내동댕이 처져 있는 것을 보고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에 갑자기 기자회견을 갖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휴전선을 지척에 둔 접경지역인데 인천에 유독 천암함 폭침에 대한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민주당 후보가 셋이나 있다면서, 부평구갑 노종면, 부평구을 박선원,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후보를 지목했다. 같은 지역구 경쟁자 노종면 후보는 “천안함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가짜”, 박선원 후보는 “우리측 기뢰가 격발된 거 아니냐”, 남영희 후보는 “함장이 실패한 책임지지 않고 승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 의식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고 발언해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종면 후보를 두고는 故강태민 상병의 부평고 모교 선배로써 부끄러움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가 다음 달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인천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동참을 호소했다. 26일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 10일’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통해 유치 지지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각 정당에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공약화 등 정치력을 결집해 힘을 보태주기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APEC이 지향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도시로서 경제·산업 분야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고 인천시의회는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2023년), OECD 세계포럼(2018년), 인천아시안게임(2014년) 등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송도컨벤시아 등 세계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위원장은 “인천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범시민 유치 지지 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도내 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최근 열린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에 “장애인 선수 복지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남도는 당초 목표인 5위를 훌쩍 뛰어넘은 종합순위 3위를, 지난 2월에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빙상장 하나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한 의원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여건에도 어려움이 많아 환경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체육회와 달리 장애인체육회는 예산에 피복비 항목조차 없다”며, “피복을 비롯한 기타 경기용품 등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숙경 의원은 평소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3월26일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김후보는 ‘정책 제안서’를 박상우 장관에게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김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정책 제안서’는 송도 내에 차질이 있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을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GTX-B의 차질 없는 개통,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의 정책과 공약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 김기흥 후보는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지난 22일 열린 인천시 군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인천시 10개 군 구의회 의장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을 서구에 유치하는 것에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선희 의장은 “인천은 GTX와 공항철도, 인천서울지하철,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등의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가졌다”라며 “지난해 재외동포청 유치로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1,000만 인천시대를 연 인천이 이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도시로 한 단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로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5만5000㎡)를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도시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최적의 위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는 인천 서구를 비롯한 7곳이며 오는 5~6월 대한체육회가 대체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국회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일 경기분도를 반대 또는 유보하는 식으로 발언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와 박상혁 후보에게 ‘김포시가 현재처럼 경기도에 계속 남아있어야 하는지, 그게 아니라면 서울에 통합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서울 통합 찬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당장 경기분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민주당은 김포의 서울 통합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홍철호 후보는 “민주당은 김포의 최대 현안인 서울 통합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는데, 서울 통합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나타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배준영 후보(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인천시당위원장)는 22일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 교육감을 만나 ‘모든 학생 등하교 버스비 반값 지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배 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천 모든 학생 버스비 반값 지원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재개발 사업 확대 ▲인천2호선 강화연장 ▲자동차 선적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 지원 및 운항시간 규제 완화 등 협조를 요청하고,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어 도성훈 시 교육감을 만나 ▲인천 모든 학생 버스비 반값 지원 ▲하늘5중학교 등 학교 신설 ▲통학버스 운영 확대 등 교육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배준영 후보는 "지역 발전, 교통, 교육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갖고 인천시와 시 교육청의 협조를 구했다" 며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는 물론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정부 지원을 적극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