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금릉동에 위치한 하은어린이집(원장 한미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전국 20개의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공모에 충북에서는 제천과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총사업비 1억원(국비 5000만원, 지방비 2000만 원, 자부담 3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실, 유희실, 복도 등을 낙엽송, 편백나무 등의 국산 목재로 리모델링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실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목조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올해로 택견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열린 전국택견한마당(제21회 송암배) 대회가 20일 ‘택견,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로 충주시 소재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각지의 택견전수관 수련생 및 택견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장년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개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본때뵈기, 견주기(대걸이, 맞서기)의 개인전, 단체전 등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국택견한마당 대회는 199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대회는 충주에 택견의 뿌리를 내리게 한 초대 택견 예능보유자 송암 신한승 선생(1928~1987)의 숭고한 택견사랑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이곳에 모인 전국선수 여러분 모두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지난 3년을 잊어버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며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을 전승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은 제33회 김생전국휘호대회를 오는 6월 10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충주지역에서 활동한 서예 대가 김생 선생의 예혼을 계승하고 서예 문화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한다. 참가부문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이며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특선자와 입선자에게는 충주문화원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충주문화원은 대회 당일 심사를 통해 입상작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태 원장은 “전국의 많은 서예가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진정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관리해 참가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어갑용)이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인 올해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시스템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은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76개관이며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회원, 장서, 대출 등 도서관 내부 데이터와 온라인 데이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에 맞는 장서 운영 및 개발, 문화프로그램 기획,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 감소 및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1층과 2층 로비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특히 식물관리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토양의 습도,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가든의 면모를 보였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나오는 쾌적한 공기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관공서 외에도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15일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시니어감시원 위촉, 건강한 먹거리 교육,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홍보물 전시, 지역상품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충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식품안전 홍보 현수막을 지역 내 지정장소에 게시해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회적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봉방동 통장협의회(회장 안금성)는 15일 충주농협 웨딩홀에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역 내 노인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타공연,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큰절 및 장수어르신 두 분께 이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노인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찬과 함께 어르신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우리 전통춤 공연, 스포츠 댄스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혈압․당뇨검사 등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금성 회장은 “오늘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여흥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15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산림·농림 치유 프로그램인 올해 빛나는 우리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정서 안정 및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위치한 산림·치유농장인 ‘슬로우파머’에서 정원 속 먹거리 수확하기, 청정 숲 트레킹, 숲속 치유 명상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전통놀이, 꽃차 티백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개선 및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밖에 나와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후련한 마음이 든다”며 “무엇보다 같은 조건의 분들이 모여 있어서 무슨 말을 해도 다 알아듣고 이해해주니 마음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매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의 건강권을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호암직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최동진 씨는 15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맹구호)에 기탁했다. 최동진 씨는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 돌봄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혹서기 홀몸노인을 위한 선풍기 전달과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이웃 사랑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진 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최동진 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창숙)는 15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하루 1만 보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만 보를 목표로 함께 걷고, 꾸준히 걷고,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건강한 걷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직능단체와 상인회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천하고자 교현천과 충주천을 따라 전통시장까지 함께 걸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성내충인동체육회는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과 지속가능한 걷기 실천을 위해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충주시공식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성내충인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이달의 걷기왕’ 5명을 선발해 충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의 즐거움을 알고 앞으로도 걷기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