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1일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 청장은 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항공대 업무 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양양항공대는 지난 3일과 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두 차례나 긴급 이송하는 등 다양한 해상치안과 구조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최정환 청장은“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이모(45년생, 울릉 거주)씨, 최모(50년생, 울릉 거주)씨를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모씨는 부정맥, 최모씨는 심방세동 증세가 발생하여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였으며, 울릉의료원은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11일 오전 07시 39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전 08시 57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고 오전 09시 50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 구급차에 이모씨, 최모씨를 인계하였다.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가용 인력을 동원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동해해경청에서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한 횟수는 총 28회 31명(경비함정 8회 10명, 헬기 20회 21명)이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오늘(11일) 새벽 강릉시 강릉항 내 어선정박지 인근 창고에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이용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1일 새벽 4시 45분께 강릉항에서 출항을 준비하던 외국인선원 A씨로부터 어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즉시 출동한 강릉파출소 순찰팀은 순찰차 내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 후, 파출소와 인근 어촌계로부터 소화기를 추가로 지원 받아 새벽 5시 2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출동한 119소방에 의하면, 전기 누전으로 인해 최초 전기 차단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창고 벽면 일부가 불에 탄 것 이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어민들의 생활터전이자 소방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구 창고 등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사고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은 10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으로 촉망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씨의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우예주씨는 강원도 문화예술 미래인재로 선발(2005년)된 재원으로, 16살 때 뉴욕 카네기홀에서 7번의 커튼콜을 받으며 세계무대에 데뷔하였고, 이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는 우예주 아카데미와 함께 주관하며, 베를린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후배 미래인재인 조목련(강릉, 서울대 음악대학 3년)씨에게 연주 노하우와 유학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도 미래인재 선후배의 만남'을 시리즈별로 확대하고, SNS로 활발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윤성보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강원도의 미래인재가, 포스트 강원도 미래인재를 성장·지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포석을 마련해준 우예주씨를 필두로 각 분야의 미래인재 선후배가 끌고 밀어주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강원도의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인재육성재단에서 추진하는 강원 미래인재육성사업은 자연과학, 인문사회,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13시 05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양떼목장에서 관광객 A씨(남, 30대후반)가 번개를 맞아 의식이 없다고 신고 되었다. 구급출동 접보를 받은 대관령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이고 의식이 없었다. 관계자와 출동구급 대원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급차 안에서 환자 자발순환 및 의식(의식명료, ROSC)이 회복되어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4분 이내에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만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높일 수 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응급처치로 또 한명의 고귀한 도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리며, 늘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동해안 연안해역에 강풍과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종사자와 낚시객,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소멸했지만 동해안 지역에는 물결이 최대 6m까지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강원도 해변에서 모래놀이 중 일가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너울성파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해안가 및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며, 출입 시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구조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 고성군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과 서울대학교 식품산업화연구소는 2021년 8월 6일 14시 30분, 고성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해양심층수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관련 제반시설과 서비스를 상호협의 하에 제공하고, 해양심층수 기반 가공식품 소재 개발, 웰니스식품 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 등을 위한 지식, 정보, 인력 등의 원활한 업무교류와 협조를 추진한다. 협약식은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협약식 이후 상생협력 방안 간담회 및 관내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을 방문하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와 ㈜남양바이오는 업무협력을 통하여 자색옥수수 추출물을 활용한 '퍼플 엘라스틴 마시는 콜라겐 “클레오(CLEO)”'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액상차에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이 첨가됐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으로 다음달 9일 14시부터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에 오픈된다. 강원도 고유 개발 품종인 자색옥수수 “색소 1호”는 포엽과 속대에 자색이 발현되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는 자색옥수수 포엽 및 속대 추출물의 천연색소, 식품원료 및 건강기능성의 소재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여 항산화, 간보호, 항비만 등 기능성을 입증하였으며 추출물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시적 식품원료(제2017-5호)로 승인을 받았다. 한시적 식품원료인 추출물을 대상으로 도내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액상차, 제빵 등 다양한 식품을 상품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 등재를 위한 간 기능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바이오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의 사업화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연구소와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하고 있는 업체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강원 지역 문화예술과 영화‧영상 분야 협력과 춘천영화제 공동 주관을 위해 (사)춘천영화제(이사장 주진형)와 14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영화제는 영화특별시 춘천에서 기존 독립영화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과 초청부문을 신설해 장르 중심으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SF영화제이다. 제8회 2021 춘천영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 어린이‧청소년 부문 영화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춘천박물관은 독립영화 관련 심포지엄 등 관련 부대행사를 지역 내 실감영상카페 등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춘천의 영화 발전과 애호인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올해 박물관문화대학(16기) 수강생을 방문접수 방식으로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올해 박물관문화대학(16기)의 주제는 이상향으로서의 평화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의 브랜드 가치인 이상향을 평화 감수성과 연결해 깊이 고찰해 본다. 현대인들이 갈구하는 이상향과 평화 가치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인문사회적 통찰력과 예술 속에 녹아든 감수성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 기조 강연인 왜 강원에서 평화를 이야기 하는가로 시작해 1부에서는 역사와 예술 속에 녹아든 분단 트라우마와 치유 노력에 대해 조명해 본다. 이어 2부에서는 경계를 넘어가 현재의 남과 북을 편견 없이 짚어보고 3부에서는 평화를 찾아가는 동행에 대해 고찰해 본다. 역사, 문학, 영화, 건축, 미술 등의 분야에서 성서학까지 다양한 학문적 영역에서 평화 지향과 새로운 공동체 모색의 가능성에 대해 경청하고 교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생 규모가 축소돼 유의해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누리집 또는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박물관문화대학을 통해 코로나-19로 과민해진 우리 모두가‘이상향으로서의 평화’가치를 생각해 보며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