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수련관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금융 경제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로 초빙된 박소연 ㈜유니어스 에듀 대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융 및 경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사례와 예시를 들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녀들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어떻게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해당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 약 82% 이상이 자녀에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 임현정 씨는 “우리 아이들이 돈과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강사님의 사례와 팁들이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 아이와 경제교육을 실천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차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특강과 같은 정보는 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정부는 2014년, 국가안보를 이유로 동두천 미군 공여지 반환을 2020년경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여지 반환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직도 반환 시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입장 제시나 논의도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동두천은 총 25조 1,811억 원, 매년 5,278억 원의 천문학적인 피해와 연간 300억 원의 지방세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결국 동두천은 발전에 필요한 모든 성장 동력을 상실했다. 국가안보를 위해 70년이 넘도록 특별한 희생을 감내했으나 남은 것은 정부의 무관심과 외면뿐이다. 최근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민 총궐기대회에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동두천은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궐기대회를 통해 9만여 시민도 한마음인 것을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가 동두천에 약속한 사항을 전부 이행할 때까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정부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약속했지만…이제와서 나 몰라라 동두천에 책임 떠넘겨 2014년 미2사단 동두천시 잔류 결정의 보상 차원으로 정부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지역 내 6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꽃할배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은 교육복지분과 ‘도란도란 뜨개질 나눔’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복지분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뜨개질로 만든 카네이션150여 개와 더불어 음료 및 떡을 어르신들게 나눠드렸다. 권남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의 계기 마련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민 주도의 사업을 실시하여 생활 자치를 실천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이 삼산1동장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내 주민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우산수리·재생사업’을 민선 8기 대민서비스 역점 추진사업으로 두고 사업명을 ‘리본우산(Re:born)’으로 새롭게 정비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우산수리센터 1·2호점이 부천 남부 지역에 치우쳐 있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오정구 권역에 3호점을 열었다. 부천시 무료우산수리사업은 고장난 우산을 기증받아 분해 후 우산수리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재생사업으로 전국 최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전통 있는 사업이다. 2023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단비우산 및 안심우산 지원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부천시민들에게 무료로 우산수리 및 대여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적 발판도 마련했다. 본 사업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무료수리, 무료대여, 자원재생이라는 1석 4조의 강점을 기반으로 부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시민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특히 지역 맘카페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업 홍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우산수리센터 1호점(송내북부역 1층), 2호점(중동행복주택 2층, 중동로88), 3호점(내동 렉스타운 1층, 내동54-6)에서 우산을 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11일 오전 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카밀라 재이 요가 지도자 대표는 힐링하는 ‘야외 요가’ 클래스를 주최했다. 스트레스, 취업의 문턱, 고용 절벽,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탈출구로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요가명상은 남녀노소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수업은 '전신을 깨우고 내 몸의 움직임을 바라보기'란 주제로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레벨이 모두 수련할 수 있는 난이도를 반야사 스타일로, 명상→웜업→빈야사 시퀀스→사바 아사나 순으로 진행됐다. 카밀라 재이 요가 지도자 대표는 자연 속에서 하는 요가는 자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이 주는 맑은 산소와 요가 동작과 함께 호흡을 통해 심신 안정과 함께 자연에서 하는 야외 활동을 하면 비타민 D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고 했다. 실내 활동만 하던 직장인 A 씨는 평소 생활하던 곳이 아니고 공원에 모든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위해 워킹이나 러닝을 하러 오는 곳에서 이렇게 요가와 명상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힐링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야외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했다. 카밀라 재이 요가 지도자 대표는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담 조직 및 예산 확보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9일 열린 ‘제29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신영희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읽기·쓰기 능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리 능력,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생활 문해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0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중학 학력 미만인 성인 인구는 약 408만 명(9.8%)으로 추정되며, 인천의 성인문해교육 잠재 수요자도 성인 인구의 약 8.3%(약 19만5천 명)로 예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의 사업목적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인천시문해교육센터를 신설·운영해 왔으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7일 오전 미추홀구청 대강당에서 사)인천시장애인주거복지협회와 사)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미추홀지회 공동주최로 열린 '2024 사랑나눔 효잔치'에서 라온예술단이 장애어르신들 150여명이 모인가운데 재능봉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 및 전문강사 양성에 관한 조례안’이 5월 14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김호진 도의원은 “도내 환경 및 기후위기 관련 기관에서 생태환경,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미흡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하고 전문강사를 양성함으로써 범도민 녹색생활 운동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말했다. 조례안에는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전문강사 양성 및 활용 등을 담은 전라남도 탄소중립 교육계획을 5년마다 수립ㆍ시행하도록 하였고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기후ㆍ환경ㆍ생태ㆍ탄소중립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환경교육 경력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시행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탄소중립 분야 교육 강사로 우선하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최고(最古)의 군영 축제인 화도진 축제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개최된다. 화도진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축한 군영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 화도진 축제는 조선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려주는 특색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화도진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뒀다. ▲ 화도진 축제의 유래와 역사 화도진은 우리 선조들이 외세의 침입에 당당히 맞섰던 민족의 애환과 염원이 서려 있는 역사적 장소다. 19세기 일본이 강화도 조약을 명분으로 조선에 일방적인 개항을 요구하자 1878년 고종은 어영대장 신정희를 파견해 지금의 화도진에 진과 포대를 설치하게 했다. 수많은 백성들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돌 하나하나를 옮겨 화도진(화도진지 : 인천시 기념물 제2호)을 구축했다. 동구는 화도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화도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1990년 2월 17일 정월대보름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 최초로 화도진에서 축제를 열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기독교를 선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저녁과 오전 총 5차례 성경 강연이 진행됐고 강연에 앞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특별 찬양을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즈 오스마노프와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의 특별무대에 이어 새소리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달고 오묘한 그 말씀,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하이든 하모니메사 중 글로리아, 온 세계 만민 다 기쁜 찬송 하여라’등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지휘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 지휘자인 보리스아뱔란이 맡았다. 또한 성경세미나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저녁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펼쳐져 예수 부활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성규(인천 만수동)씨는 “칸타타 공연을 보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 한 분 한 분을 자세하게 봤습니다. 그 찬양이 그냥 입술로만 부르는 것이 아니고 본인의 간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