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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달리기로 나눔 실천

1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비전나눔대사 가수 션, 학생-교직원 200여명 하나되어 함께 달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자선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학생과 교직원, 학교 비전나눔대사 가수 션 등이 함께 달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인근에서 '하나되어 함께 달리자'라는 주제로 자선 달리기 행사 '런 투게더 애즈 원 4K'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17일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열린 ‘런 투게더 애즈 원 4K’ 행사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욕주립대 홍보실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가수 션을 비롯,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과 심균택 인천글로벌캠퍼스 사무총장, 학생과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생 1명이 참가할 때마다 1만원을 매칭 방식으로 기부하며, 교수와 교직원은 참가비로 1만원을 직접 기부한다. 기부금은 루게릭병 전문 병원 건립 활동을 벌이는 승일희망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참가자들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정문에서 출발, 학교 맞은 편 포스코 글로벌 R&D 센터를 지나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도는 4km 구간을 달렸다. 행사 후에는 교수들이 루게릭병 치료 기금 기부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벌였다.
가수 션은 "한국뉴욕주립대 비전나눔대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승일희망재단이 추진하는 루게릭병 병원 건립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인성교육을 하는 레지덴셜 컬리지를 실시하는 등 남을 위한 사는 삶을 사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가 나눔에 더욱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나사렛국제병원, KB인베스트먼트, VR몬스터, 인천광역시 연수구 체육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