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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대교에서 텐트치고 3달을 춘천중도유적지를 지키는 영혼의 인터뷰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유산 꼭 지켜야 한다.

 

 

본지 김윤미 기자가 춘천중도유적지를 찾아 3개월 넘게 강원도 춘천시 춘천대교에서 텐트생활을 하며   "중도선사유적지보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철대표와 중도회원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편집자주]


Q. 본인소개와 중도중도유적지킴이에 대해 소개좀 해주세요?
A. 강원도 춘천시 중도에 11만평 되는 섬을 2011년부터 영국 레고랜드 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개발과정에서 춘천중도 선사유적지가 발견돼 중도선사유적지를 지키기 위한 지킴이 본부 정철 대표입니다. 또 이정희 대표입니다.


Q. 왜 중도선사유적지 보전이 중요한지 왜 보존을 하려고 하는지요?
A. 이 유적은 마치 마츄피츄나, 그리스의 아크로 폴리스, 스톤핸즈, 이탈리아의 바티칸시국 처럼 관광자원국으로 천년만년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자손만대에 물려줘야한다, 대한미눅의 슬로건이 문화강국입니다. 이것은 우리지킴이들의 유적보존 노력과 뜻이 일치합니다 중도유적에 많은 분들이 모든것을 걸고 노력하고 있고 중도유적을 반드시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입니다. 


Q. 현재 강원도지사랑 걸려있는 법적인문제 왜 걸려있는가?
A. 강원도지사 멀린과 계약했을때 밀실협약 내용을 공개를 안하고 있다.3%로 했다는 것은 거저 주다시피 하는 노예계약이다 밝히지 않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Q. 계약서 밝히지 않는 문제와 강원도 갖고있는 문제점에 관해서 ?
A. 강원도에서 7천억가량 투자를 하고 146억 8%12%까지 임대수익을 받아야 하는데 3%로 다운을 시켰는데 강원도에서 전혀 이익이 없는 상태인데 이런 황당한 계약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입니다.


Q. 처음 외자유치 명목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영국에서는 146억 들어왔고 강원도에서 7천억이 출자가 된 상태인가요?
A. 146억이 지불했다고 하는데 명백하게 레고랜드에서 지불했는지 믿을 수 없고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유보하려 하고 있다.


Q. 강원도에서 현재 중도유적지관련해서 총 집행된 돈이 얼마나 되나요?
A. 총금액이 7천억가까이 됩니다. 일인당 259만원이 춘천시민들의 혈세로 지출이 되어 있습니다. 2~3년만에 끝날 수 있는 것을 8~9년 가까이 끌어 온것은 여러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춘천대교에서 중도유적지킴본부 왼쪽부터 이정희대표/ 정철대표 @우리일보

 

Q. 1.5월 17일 부터 중도 유적지집행본부에서 정철대표님 이정희 대표님 국민감시단 마도균 대표님 만나 뵙고 이곳에서 두달동안 집에도 가지 않은채 지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중도유적은 시원의 유적이기 때문에 마츄피츄라든지 아크로폴리스 스톤핸즈 그 더이상의 유적이기 때문에저희는 지켜야할 역사적 사명을 부여받고 돌아가지 않고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40만평에서 만여점 발견되었다는 것은 세계에 유일무일한 일이거든요. 경주 같은 경우에도 그넓은 땅에도 발견된 유물이 4천여점 뿐이거든요. 그 100분의1인 중도 지역에서 만여점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엄청난 일이거든요.여러가지 유적이 있지만 대환호라던지 고인돌 중요한 것은 대환호 홍산유적인 흑룡화 대환호와 같은 년대 8천여년전의 유적이기 때문에 인류시원의 문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이땅을 시켜야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하고 있습니다.

 

Q. 이 유적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보시나요?
A. 홍산문명의 흑룡와 대환호하고 중도 대환호하고 친연성이 있고 형태가 유사다고 보고있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 유적이 BC 6200년에서 5200년 유적이거든요 지금으로부터 8200년에서 7200년된 유적이네요 더 연구를 해야하는 중요한 선사유적지인데도, 연구없이 레고랜드 공사로 밀어부치니까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요.

 

Q. 우리나라에 고인돌 유적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유적지가 중도 유적지라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A. 고인돌의 원형은 말그대로 보통 두개의 기둥과 하나의 덮개로 되어있는데 가장오래된 고인돌은 바닥에 깔린 작은 깐돌형태 거든요. 고인돌의 시원형태은 서있는 고인돌이 아니라 깔려있는 고인돌입니다. 스톤핸즈는 훨씬 후대에 만들어진 고인돌인 셈이지요.

 

Q. 레고랜드는 어느정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선사유적지를 지킬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 맨처음에 시작할때는 가능성이 아예 없었습니다. 지금은 희망이 생겨요. 시기마다 지킴이 영웅호걸이 나타나 주셔서, 이정희 대표님 마도균 대표님 호동왕자 많은 분들이 역사를 만들고 지켜가고 있습니다.온양에서 춘천을 왔다갔다 하면서 오고가며, 10시간 걸리는 거리를 매일 오가고 있습니다.유적지를 꼭 지키겠다는 뜨거운 영혼입니다.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모이고 있어서 마무리 될거 같습니다.

 

첫번째로 저희때문에 마라톤이 무산이 되었거든요. 했으면 좋았을텐데, 100여개의 중도유적지 플랭가드가 있다보니까 중도유적을 알리는 행사가 되어지는거예요 홍보하는 꼴이 되니까 포기하게 된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파일시공문제로 13억땅을 팔고 250억을 되사는 황당한 계산 방법인데, 강원도민을 사기치는 거거든요. 저희가 대검찰청에 고소고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유적지공원에 건물을 지을때 절대로 파일공법으로 지으면 안되거든요. 문화재청에 가서 강력하게 7월1일 이의제기를 해서 7월15일날 문화재청에서 부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가지의 강력한 성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 강원도 더불어민주당이 세종호텔에서 전당대회가 있어서 100여명의 사람들이 왔었는데 우리가 기습집회를 하면서, 민주당 고위급분들에게 이러한 중도유적지의 실상을 알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더 계획이 있지만 나중에 차후에 뉴스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춘천대교에서 3개월 넘게  중도유적지를 보전위해 텐트생활을 하고 있다.(회원들 텐트현장) 우리일보 db


Q. 중도지킴이 텐트는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나요?
A. 연약한 어떤 여인 한분이 와서 한개 텐트로 시작된 것이 이렇게 확대 되었습니다"


B. 저희가 저안에들어갔지요, 저 텐트가 1호텐트인데 삼일만에 텐트가 세개가 되고 5일만에 5개되고 지금은 10개 텐트 입니다. 여기가 다 훼손하고 있는 공사장인데 처음에는 여기밖에 텐트를 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텐트가 공사장에 다 들어갔지요. 우리주변으로 다 땅을 파놨어요. 들어가지 말라는 뜻인지? 비가와서 텐트가 다 무너지고, 바람불고 비오고 또 무너지고, 비가 그치면 다시 나가서 텐트를 복원시키고 수없이 반복 했습니다.


텐트를 세개쳤을때 다섯개쳤을때 다 막았으나 저희가 이제는 다 들어갔고, 새벽 5시 반부터 와서 막기도 했는데 결국은 못막았어요. 경찰서분들과도 싸우고 강원도 도청과도 싸우고 수 많은 시간을 거쳐서, 지금 그곳에 들어가 있는거예요.

 

춘천시민들도 이제는 많이 마음이 돌아섰어요 아마도 7,8년동안 중도춘천유적지를, 말하고 홍보했었던 것이 사람들 가슴에, 우리한테 불리한데 이러다 강원도가 많은 손해보는거 아니야? 인식이 생기게 된거지요. 이곳분들이 지역선후배 때문에 안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말의 이유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조상의 무덤인 선사유적지을 훼손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집에도 못가고 중도선사유적지는 보전돼 후손에게 길이 물려줘야 한다데는 신념이 변치않고 있어 이곳에서 텐트치고 지키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