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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 김병민 대변인,공수처 차장의 거짓 해명과 편파 수사가 도를 넘었다. 수사에서 즉시 배제하고 파면하라. 

 

공수처 여운국 차장검사는 이재명 캠프 박성준 의원과 연락해 온 사실이 드러나자, 저녁 약속 날짜가 잡히지는 않았다며 명백한 거짓 해명했다. 
 
박성준 의원은 11월 22일 저녁 식사를 잡았다고 실토하였다. 저녁 날짜가 정해졌고 다른 참석자들까지 확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공수처의 수사 책임자가 거짓말을 하는데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공수처 식으로 요구하겠다. 여운국 차장검사의 휴대전화 통화내역부터 공개하라. 박성준 의원 뿐만 아니라 여권 인사들과 어떻게 연락해 왔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 

 

그 동안 공수처는 통화 등 연락한 내역만 있으면 범죄사실이 입증된 것처럼 언론에 흘려오지 않았나. 심지어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사유로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었다. 여운국 검사의 휴대전화 내역을 공개 못할 이유가 없다. 

 

여운국 검사는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무리한 수사를 주도해 왔다. 손준성 검사에 대한 소환 조사 없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었고, 인권위에 진정도 당했다. 검찰이 대변인 공용휴대전화를 불법 포렌식하자 공수처가 바로 압수수색을 해서 가져가는 등 ‘하청감찰’ 논란까지 빚었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혐의들은 ‘묻지마 입건’부터 하였고, 제보사주 의혹은 고발한지 50여일 가까이 되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여운국 검사의 수사 진행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여권 인사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여운국 검사를 즉시 수사에서 배제하고 파면해야 한다.


아울러 즉각 소환하여 공수처의 노골적인 선거개입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