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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산불... 산림당국 일몰 전 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진화인력 102명 신속 투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후 2시 22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산 16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40여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지 임상이 소나무로 이뤄져있어 산불에 취약하고 초속 6m의 강한 바닷바람이 불어 산불이 능선부까지 빠르게 확산됐지만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3, 지자체 3)와 산불진화인력 102명(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림공무원 15명, 소방 27명, 의용소방 20명, 기타 10명)을 신속히 투입해 일몰 전인 오후 5시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야간산불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산림 인근 주민은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이나 불법쓰레기소각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