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구름많음백령도 5.4℃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국 웨이하이시 문화관광국과 인천관광공사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개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2일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 교류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중국 측은 산둥성 웨이하이시 량하오(梁皓) 부시장, 강진진 체육국장, 유진 위해문여발전그룹 유한공사 대표, 량밍 위해임항구 관리위원회 부주임, 쉬홍니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했고, 한국 측은 윤현모 인천시 국제비즈니스협력단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심상열 인천요트협회장, 구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장, 김동하 현대유람선 회장,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 임영훈 한국극유여행사 대표, 이진희 우리일보 대표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량하오 부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네트워크와 역사문화유산,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고, 웨이하이와 가까워 양 도시 간 관광산업 전망이 밝다”면서 “그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관광시장 개척과 산업촉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웨이하이시의 문화 여행 홍보영상 관람 후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웨이하이시 젤린국제여행사 위화칭 대표와 웨이하이유연맹 한국극유여행사 임정훈 사장은 업무제휴를 맺고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백현 인천관광공사장과, 쉬훙니 웨이하이시 문화관광국장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관광 분야 사업발굴과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1일 량하오 부시장은 인천시청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문화, 관광, 체육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양 도시 간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하고 매년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및 상대 지역에 대표처를 설립하는 등 양 도시 지역 산업 진출과 문화,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시는 인천에서 최단거리(370여km)에 위치한 인구 300만의 산둥성 최동단 항구도시다. 특히 관광산업이 발달해 2023년에는 국내‧외 관광객이 5,000만 명 방문했으며, 무역업과 경공업(수산품가공업, 기계제조업, 신재료제품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