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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봉사 필수과목 로드맵 추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자원봉사협의회,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좌담회 개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자원봉사 대표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회장 라제건)는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좌담회를 지난 9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하고 청소년 자원봉사를 위한 학교 교과목의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했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7월 27일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제2회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자원봉사연구소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사회복지자원봉사 자문위원장)가 참석했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코로나19와 대입제도 개편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78% 급감한 가운데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인성 함양 기회 상실 등 사회 각계각층의 문제 제기와 대안 마련 등 관심이 고조되는 사항이다.


양 기관은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봉사 검정교과서 편찬, 청소년 봉사 활동 전문인력인 자원봉사관리사 양성 등 청소년 봉사활동 육성시스템 재정립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 국회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각계의 관심이 고조되는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이 시기에 맞게 각 계 각층의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적 공감대를 갖춘 아젠다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지난 1978년 사회봉사안내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자원봉사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전국자원봉사단체의 총괄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