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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동두천시연천군 출마예정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요청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손수조 동두천시연천군 총선 출마예정자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 대표는 상위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중 GTX-C 노선의 북측구간을 동두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대한민국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 주요 3개 거점역인 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방사형으로 교차, 30분대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 중인 광역급행철도이다.

 

 수도권 3개의 GTX 노선 구축으로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주요 중심도시는 급행광역철도 수혜지역에 포함되나 접경지역으로 지역발전에 제한사항이 많은 북부권의 동두천, 연천 지역은 서비스 사각지역으로 남아 있어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GTX-C의 동두천 연장사업은 경제적타당성(B/C)이 1을 훨씬 상회하는 1.73으로서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사업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GTX-C 기·종점 역인 덕정역에서 경제성 확보를 감안하여 경원선 구간을 공용 운행하여 소요산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신설 노선에 비해 건설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수도권 동북권의 접근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수조 출마예정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 타당성 검토에서도 B/C가 1을 훨씬 상회하는 1.73이 나온 만큼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한 사업”이라며 “수십년간 국가 안보 위해 ‘희생’했던 동두천이 ‘회생’할 수 있는 중차대한 기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