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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한동훈 위원장 부평 유세…천안함 막말자 저격

30일 부평을 필두로 연수·동·미추홀·계양구 등 방문
이종섭 대사 사퇴로 국민의힘 분위기 고조에 한몫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4.10 총선 10여 일을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인천지역 유세에 나선 가운데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로 열기가 뜨겁다.

 

이는 이종섭 대사 사퇴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을 보이며,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것이 현장 분위기에서도 그대로 감지되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30일 오전 11시경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에 도착하자 1,000여명의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한동훈 위원장과 유제홍 후보를 연호하며, 뜨겁게 환영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부평 토박이로 이곳에서 오랫동안 정치 활동을 하며, 이 지역 곳곳의 지역현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고, 유 후보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는 민주당 노종면 후보의 낙하산 공천과 비교됨을 부각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정부 여당의 지원이 뒷 받침 돼야만 가능한 일인데 국민의힘은 이를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부평발전을 위해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유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곳 부평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2명(노종면,박선원)을 두고 “공교롭게도 천안함 폭침 막말 주역들이 이곳에 부평 모였다며, 이 들은 아직도 천안함 폭침 막말에 대해 사과 한번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저격했다.

 

덧붙여서 “5.18광주 사태에 대해 폄훼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이미 자신은 여러 차례 밝혔듯이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사실 또한 명백한 진실이니 더 이상 폄훼 해서는 안된다 점을 강조하며, 천안함 사건 또한 5.18과 같은 시각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부평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연계할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 라며 “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부평발전을 이룬다는 것은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는다며, 일 잘하는 유제홍을 국회로 보내 부평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