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5일 구청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먹을거리 만들기 현장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은 건강하고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10회에 걸쳐 5~7세 아동 및 초등학생과 학부모 414명을 동반한 가족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떡의 유래와 종류 ▲전통 식문화 알아가기 교육 ▲부모와 함께 전통음식을 이용한 퓨전 먹거리(저학년-인절미토스트, 고학년-가래떡 롤샌드위치) 만들기 ▲각자 체험한 음식 시식해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한 번 더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밀키트를 배부해 체험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쉽게 구할 수 있는 전통 식재료로 건강하고 특별한 음식을 만들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식품 이해도를 향상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로 번역한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을 제작했다.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됐으며, ▲신체학대(신체나 도구로 아동을 위협하는 행위) ▲정서학대(아동에게 행하는 언어적, 정서적 위협) ▲성 학대(아동에게 행하는 성적인 말과 행동) ▲방임 및 유기(아동을 홀로 두거나 필요한 조치를 제공하지 않는 행위) 등 총 4가지 아동학대 유형을 다문화가정이 이해하기 쉽게 번역했다. 부평구는 인천시에서 1위, 전국 자치구에서 2위를 할 만큼 다문화가정의 수가 많으며 언어와 문화차이로 아동학대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다국어로 제작 된 리플릿을 배포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학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축제 시 홍보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다국어 리플릿 제작, SNS 온라인 홍보 등 아동학대 홍보 채널을 다양화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