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6동의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도심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평구는 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6동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부평6동 주민협의체인 ‘동수단길 사람들’은 총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골목길 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지원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수익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기획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기도 하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6동은 도시재생지역으로 적합한 노후도를 갖췄지만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적이 없었다.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이유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북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이 뜸한 남부역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
인천 남동구는 간석3동 돌산마루 구역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공동체에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간석3동 돌산마루 구역은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조직하고, 지난해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을 수행해 왔으며 공모 당선에 따라 국비 7천8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 1억5천600만 원 규모로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남동구는 내년 초 사업비가 확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공동육아방 및 공부방 조성, 마을축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마을을 조성해 주거 약자의 정주환경 개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참여 동기 부여 등의 기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만부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남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용역 추진·간석3동 더불어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