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용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18일 인천 송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송도를‘세계적 롤 모델로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 보고회,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및 소·부·장 국산화 협약식,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투자계획 발표 및 생산공장 증설·연구센터 온라인 착공식을 겸해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기영 과기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지역 국회의원, 산업계, 학계, 협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보고회에서 세계적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인천 특화형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은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 마련,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추진 전략 실천을 위해 인천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바이오공정 인력양
가천대 길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과 10월 14일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셀트리온이 가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질환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양 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과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술력을 갖춘 셀트리온이 상호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세계적 인공지능 질환관리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관련 노하우가 결합돼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