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군은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의 고등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일 ‘강화군 다자녀 보육가정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질 납부액 중 셋째 자녀의 등록금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고, 넷째 이상 자녀 등록금은 80%에서 100%로 확대해 지원하게 된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12일부터 26일까지 강화군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1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미혼 대학생으로, 학생·학부모 모두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확인하거나 강화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
최근 2년 동안 전국적으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다.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전세가격 오름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해인 2020년 7월 말 이후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없이 신규로 거래된 것으로 2년 전 전세가보다 약 32.2%나 올랐다.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이 절실하여 집을 사기는 사야겠고, 기왕이면 새 아파트가 좋을 것 같지만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너무 올라서 집을 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현재 시세보다 저렴한 새 아파트가 있다는 소식에 눈길이 간다. 그 아파트는 바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내 집 마련의 틈새 전략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한 자격요건(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소형주택 소유자)을 갖춘 지역(동일한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공동으로 건설용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하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이러한 조합아파트는 조합이 직접 시행사 역할을 해 시행사 이윤을 없애고, 금융비용, 기타비용 등의 절감으로 일반분양을 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청약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이 큰 장
인천 서부지역의 오랜 숙원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이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0월 6일 1조 5,740억 원 규모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개 공구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 10.7㎞에 7개 역이 들어서게 되며, 6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만간 조달청에서 기술 검토 및 공고 절차를 거치게 되며, 시공사 종합평가로 공구별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의뢰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조정 결과 통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조정기간을 상당히 단축하는 성과로 조기 계약 의뢰가 가능해졌다. 국비로 추진되는 대형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협의가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가 지난 9월초 공식 총사업비 협의조정을 신청하기에 앞서 8월부터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했고, 기획재정부에서도 적극 협조해 준 결과 협의기간이 통상 보다 4개월 가량 단축될 수
6일 오전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검단 신도시 원주민 협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자족형 신도시 건설로 국민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도시네트워크가 구축된 명품신도시 조성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미명 (美名)하에 검단신도시 개발되고 있지만, 개발관계로 밀려난 원주민은 삶의 터전을 상실했다, 면서 LH와 인천시는 더 이상 원주민들 삶을 농락 하지 말라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검단신도시 원주민 협동조합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사)대한건설환경발전협의회, 인천 서구단체총연합 등이 함께 참여했다. 주민호소에 나선 황영철 검단신도시 원주민 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익사업을 위한 공공개발이란 국민의 삶의질을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등 공공기관이 주민들의 재산을 강제로 매수하여 주거지와 주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황 이사장은 검단신도시 개발은 원주민이 주체가되어야 하고 개발이익 또한 지역 원주민과 검단지역의 필요한 시설에 환원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LH와 인천시는 공공개발이라는 거창한 이름 아래 원주민의 재산과 권리를 마음대로 농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평택시는 시장 공약사업인 국도45호선(팽성읍 추팔리~신궁리) 확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최종 확정 반영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은 팽성읍 추팔공단사거리에서 신궁교차로까지 약 1.5㎞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현재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난 3월 착수해 실시설계 추진 중인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및 인공지능 신호제어시스템과 연계해 국도4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택시는 B/C 부족 및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 평가항목 등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미반영된 국도38호선 확장(안중~오성) 등 3개 사업에 대해 타당성 재조사 등 자료보완을 통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재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도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 예산확보 등 국토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하여는 이번 예타평가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에 우리시 건의사업이 반영될
인천시가 중구 연안부두를 시민과 함께 하는 해양·수산·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화재생사업에 시동을 건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7가 연안부두 일원의 특화재생 사업을 위한 종합발전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일대는 항만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토지이용에 제한이 따르고, 도로, 공원 등 기반 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4월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안·항동 일원 활성화를 위한 TF」를 구성해 8월까지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2030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연안부두어시장 도시재생활성화지역 0.4㎢을 포함한 항동7가 일원 1.9㎢에 대해 종합발전 수립 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용역 추진을 위해 용역심의위원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한 후 2022년 상반기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 추진과 함께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 주민 스스로 도시쇠퇴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조적인 도시재생 전략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
iH 공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新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요구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공사의 윤리경영을 강화하여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한 청렴일류 공기업 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선언문을 통해 공사는 법과 원칙 준수,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 풍토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부정한 청탁금지, 불법적인 정보활용 방지, 우월적 지위 및 권한남용 방지, 공익정보 제공자 보호 등을 결의하고,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이해충돌 방지 및 부동산투기 방지에 대한 실천 다짐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부당한 사적 이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사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경영 및 CEO 경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7년 연속 흑자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 달성 등 최고의 경영성과를 냈다. 금년에도 검단 신도시·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부평십정 더샵·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 등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 4조 50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미래성장에 투자를 하고 있다.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조성하는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견본주택을 이달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는 영종하늘도시 A40블록에 지하 1층 ~ 지상 22층 12개 동, 전용 74 ~ 84㎡ 총 8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32가구 ▲74㎡B 41가구 ▲74㎡C 15가구 ▲84㎡A 306가구 ▲84㎡B 59가구 ▲84㎡C 128가구 ▲84㎡D 89가구 등이다.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는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공동사업방식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또한, 공모 과정을 거쳐 시공사가 선정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은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의 특장점이다. 인천하늘초가 인접한 ‘초품아’ 단지로, 자녀들의 도보 통학 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별빛초 ∙ 영종초 ∙ 중산초 ∙ 중산중 ∙ 중산고 등 각급 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쉽고, 영종IC ∙ 금산IC 등이 가까워, 청라국제도시 및 송도국제도시로 쉽게 오
태성에스엔이(대표: 심진욱, 박인규)는 포스코건설 R&D 센터와 협력하여 Big data 기반 최적화 기술을 활용한 철골 구조물 설계 지원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철골 구조물 설계에서 시간적 한계, Data 부족 등에 따른 최적 설계의 어려움을 철골 구조물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인 'Ansys Workbench 환경의 SDC Verifier'를 활용하여 개선하였다고 전했다. SDC Verifier는 철골 구조물에 대한 국제 규격(AISC, DNV, API, Eurocode3, ISO, Norsok 등)을 적용한 Code 평가가 가능하며 고급 코어가 포함된 포스트 프로세서 전문 프로그램이다. 철골 구조물 최적화 기술은 사용자가 일정 범위의 형강 규격을 지정하면 Big data 기반으로 구조해석을 수행하여 최적의 단면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루 만에 수천 개의 구조해석 및 설계 평가가 가능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설계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RH (Rolled H) 형강과 동일한 구조 성능을 유지하면서 최적화된 단면을 보유한 포스코 BH (Built-up H) 형강 라이브러리를 SDC Verifi
포스코건설이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사회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도시혁신스쿨’을 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부산시 부산진구청, 주거개선 봉사단체 한국해비타트, 서울여대, 한양대, 부산대와 부산시 부산진구 밭개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사업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건설이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취약주민 지원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함께 참여해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마을, 전북 전주시 도토리마을 대상 공동 빨래방 설치, 어르신 쉼터,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빗물을 활용한 담장 정원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뜰마을사업에서 영감을 받은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에 걸맞게 NGO, 지자체는 물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시혁신스쿨’을 기획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참여 대학생들에게 도시재생을 위한 멘토링과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