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2주간 지역 내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24시 편의점 13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은 여성이나 아동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면 SOS 비상벨로 경찰을 호출해 긴급 대피와 안전 귀가를 돕는 곳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업체 정보 변경, 비상벨·현판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편의점 종사자들에게 사업 내용과 매뉴얼을 안내했으며, 지정 편의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과 아동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으로 시작된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청 및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민관협력 복지종사자를 위한 심리지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총 4회(17일, 18일, 23일, 24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총 98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센터는 ‘번아웃 예방을 위한 오피스 백신’이라는 주제로 이번 워크숍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명상과 요가 치료를 활용하여 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내 몸과 마음에 대해 알아보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실천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광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더불어 정신건강 서비스 커뮤니티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역소진(Burn-out)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에 대한 회복과 성장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심리지원 워사회 복지 현장의 종사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단과 본부는 24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전무수 이사장, 이도열 본부장 외에 각 기관의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기회형 창업의 증가 등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경제환경이 조성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체로서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 보증수요 발굴 ▲ 지원사업 홍보 협력 ▲ 교육, 컨설팅 등 종합지원사업 관련 정책개발 ▲ 우수사례 발굴 ▲ 전문가 인적자원 공유 등 5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은 주요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자리”라면서 “재단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당당한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024 청년도전 지원사업 모니터링단’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도와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모니터링단은 개인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비롯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의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모니터링단에 선정되면 5월 20일부터 4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달 10만 원의 활동비를 제공받는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지 또는 학교, 직장이 인천인 18~39세 청년으로, 신청은 5월 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인천’ 누리집(youth.in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인천TP 청년일자리센터(032-725-3085)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22일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지속가능 ESG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인천 섬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역상생 프로그램, 문화·관광 지원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의 인구소멸, 주민들의 문화·여가 소외현상 그리고 해양쓰레기 증가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하여 ESG활동의 일환으로 덕적도, 소이작도, 신시모도 등 옹진군 섬에서 300여명의 전 직원 워크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옹진군의 섬에서 주민과 함께 섬의 매력을 느껴보는 체험관광 상품으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섬 관광상품과 직원 워크샵과 엮어 해양 쓰레기 줍기, 지역 특산품 구매, 농촌 일손 돕기, 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물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활동을 계기로, 인천의 다른 기업들도 인천 섬의 지역상생과 ESG 활동에 관심을 가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생활환경이 열악한 중·장년 1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장애로 인한 거동 불편으로 실내 정리가 이뤄지지 않아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던 상황이었다. 협의체 위원들이 서로 힘을 보태 실내 대청소를 하며 폐가전과 가구를 처리했다. 또한 해충 제거 등을 진행하여 대상자가 조금 더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부평4동은 노후된 주택지역으로,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주민이 다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은주 부평4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이웃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2024년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센터와 관내 초·중·고가 연계해 운영되는 또래상담 연합회는 청소년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조기 발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구 관내 5개교의 또래상담 연합회원 및 각 학교 또래상담자, 지도교사 등 총 59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활동을 함께 돌아보며 또래상담 선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고 또래상담자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김순임 센터장은 “또래상담 연합회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또래상담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소통, 공감,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청소년들이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모래놀이치료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상담부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일 부평서여자중에서 열린 인천시교육청부평도서관 읽걷쓰 가족 북클럽 발대식에 참석했다. 읽걷쓰 가족 북클럽은 책을 매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가족 내 독서 습관을 기르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화식 독서하기 ▶필사하고 낭독하기 ▶북클럽에 손님 초대하기 등 8번의 독서 미션을 6월까지 수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읽걷쓰 활동을 통해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는 사람, 건강한 신체와 정서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상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읽걷쓰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학력에서부터, 돌봄 교실 방과후 프로그램 등 이와 같은 것들도 올해에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작하겠다”며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책을 통해서 즐겁게 자기 지식을 쌓고, 함께 걷기도 하면서 가족 북클럽이 잘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주간공감회의에서 그린스마트스쿨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임시학교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모듈러 교실 학교’ 9교에 대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모듈러 교실은 노후학교 시설 개선 사업 기간 중 학생들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건축물로 대부분의 건축 공정(구조, 마감, 설비 등)이 공장에서 이루어진 후 박스형 모듈 형태로 운송돼 짧은 시간에 시공된다. 도 교육감은 이러한 모듈러 교실이 건축자재, 교구 등에서 발생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포름알데하이드(HCHO) 등으로 환경성질환이 우려된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라 인천 관내 학교 전수 조사를 지시했고, 조사 결과 인천은 현재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모듈러 학교 준공 전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하이드 등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학생들이 이용하기 전에는 베이크아웃 실행과 공기순환기, 자연환기 등 환기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보건법에 따라 연 2회 이상 전문업체에 위탁해 일반교실, 특별교실의 공기질을 점검하고, 모듈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동·청라2동)은 이달 18일 실시된 서구청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 결과조치 보고에서 ‘청라에 위치한 발전소와의 소통 채널 등 협력체계 구축 검토’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에 ‘불가’라는 답변에 대해 소극적인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부서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허가·관리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발전소와의 소통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진 의원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내구연한 및 사용 연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한참 후에 알았다”라는 사실에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구가 관내 발전소 폐쇄 관련 민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관심이 있다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여 발전소와의 소통을 통해 기조라든지 변화라든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이후 해당 부서는 한국남부발전소 및 다른 발전소들과도 소통이 전혀 없었다. 내구연한이 지나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