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그린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산업 육성을 위해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저탄소시대 그린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인천 유일의 비즈니스 전시회로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탄소중립 ▲순환경제 ▲기후변화&대기 분야 등 국내·외 약 150개사가 참가하여 기술 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기업 IR·투자상담회 등 기업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제공하고, 이 외에도 기술 발표 세미나 및 온라인 기사 보도 지원 등 참가기업의 홍보를 지원하여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자원, 환경기후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콘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1천여 명의 물 산업 종사자가 참
인천 서구가 환경이 열악한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선진적 자원순환 정책을 이끄는 국제환경도시로의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30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와 함께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은 환경부와 인천 서구 등 25개 지자체가 함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선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협약식’, 그리고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 등이 이어졌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서구는 기후변화에 기인한 자연재해와 환경 훼손에 대한 회복력·적응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이 촉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가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내용은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공유 용기 서비스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커피박 재자원화 ,스마트 에코 복합센터 구축 ,스마트 순환자원 회수시스템 운영 등이다. 사업 추진을 통해 서구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뿐만 아니라 자원순
인천 계양구가 환경부가 주관한 “기초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계양구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해 계양구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종합계획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과 전망, 온실가스 감축 실행과 적응대책, 세부 이행계획 등을 포함한다. 계양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84개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의 추진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서구가 제안한 ‘자원순환 선도형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은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에 해당하는 대표 사업으로 도시의 기후·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해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난 28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환경부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올해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00곳의 지자체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4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신청지 100곳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25곳을 선정했다. 대상지 25곳은 사업목적과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종합선도형 5곳과 문제해결형 20곳으로 분류됐다. 서구가 제안한 공모사업명은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으로 ‘공유 순환경제 구축’과 ‘스마트 에코리싸이클링센터 구축’ 등 2개의 핵심 전략으로 나뉜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인 ‘공유 순환경제 구축’은 쓰레기 감량을 위한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