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민이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시흥 한 책 선포식이 지난 25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미경 평생교육원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 한 책은 책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선정도서로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어린이분야)과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청소년·성인 분야)가 선정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성인분야 ‘시흥 한 책’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돼 참여 시민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 친구와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책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시흥시 도서관은 시민 독서릴레이, 동네카페 연계 사업, 거점도서관(중앙, 소래빛, 목감, 배곧)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중앙도서관 운영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올해 제31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뽑힌 16개 최우수팀이 오는 8월 시흥시 대표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예술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4개 부문(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10개 종목에 총 2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예선전이 진행됐고 23일을 마지막으로 부문별 심사결과가 완료됐다. 심사결과 총 16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용 부문 서촌초 BW아트컴퍼니, 은계중 다이아댄스크루, 음악 부문 시흥은행중 어스밴드, 배곧고 S.O.D, 사물놀이 부문 배곧한울초 한울소리, 배곧중 포롱, 문학 부문 배곧라온초 조혜인, 시흥은행중 이근우 등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시상자(팀)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결과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정왕청소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6일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발생 시 현장의 유기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의 통신망을 통합한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2021년 전국망 개통 이후 시흥시는 정기교신, 기관 합동훈련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래산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부서는 재난상황에서 협업기능별 조치사항과 재난발생 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점검했다. 시흥시는 이후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선하고 기존 교육·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하는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ㆍ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23일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의 후원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뜰안에된장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테마체험 '체험으로 사랑을 잇다 전통장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번 테마체험에는 시각장애인 및 안내인 43명이 참여했으며 인천도시공사 직원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시각장애인과 주변 산책과 더불어 체험장에서 고추장을 비롯해 쩜장, 청국장 담그기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송모씨는 “안내인이 없어 외부에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옆에서 1:1 짝꿍이 돼 안내도 해주고 말벗이 돼줘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됐으며 촉감을 활용해 장도 담그고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2012년부터 테마체험에 함께하며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병행해주는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활력있는 문화여가활동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재일)은 희귀 위스키 등 고가의 주류를 해외직구 하면서 관세 및 내국세를 포탈한 3명을 적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희귀 위스키 등을 2020년부터 3년여 간에 걸쳐 500여 차례 해외직구 하는 과정에서 허위 영수증을 세관에 제출해 총 12억원 상당의 관세와 내국세(주세, 교육세, 부가세 등)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수증 제출과 정식 수입신고 생략 등 간이한 통관절차(목록통관제도)가 적용되는 일반적인 해외직구 절차와 다르게 위스키 등 ‘주류’를 해외직구 하는 경우에는 판매자가 발행한 영수증 등 가격자료를 세관에 제출하고 이를 근거로 수입신고 후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일례로 해외직구로 100만원(배송비 포함)짜리 위스키 구매 시 총 납부할 세금은 FTA를 적용받아 관세가 없는 경우는 약 113만원, FTA를 적용받지 못하는 경우(20% 관세 부과)는 약 155만원이 적용된다. 위스키 세율은 수입가격의 20%(관세), 수입가격과 관세의 72%(주세), 주세의 30%(교육세), 수입가격, 관세, 주세, 교육세의 10%(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2일 특송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현장과 소통하는 관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DHL, FEDEX, UPS 등 자체시설운영 특송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통관된 특송물품은 약 6000만건이고 이중 전자상거래 물품은 약 5100만건(85%)이 통관됐으며 7개 자체시설운영 특송업체가 50%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특송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세관은 X-ray 및 자동분류시스템 등 시설 확장(올해 2월)을 추진했으며 자체시설운영 특송업체들도 시설 확장을 완료했거나 계획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관은 특송업체 총괄책임자들에게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방지 및 마약류 등 불법 반입물품 반입 방지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특송업체들은 특송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X-ray 판독인력 증원, 특송 통관제도 절차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인천공항세관 김용철 특송우편통관국장은 “특송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도개선·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관세청 및 관련부서와 협의해 개선하겠다”며 "향후 세관은 자체시설운영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지난해 2월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수만 명이 사망하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난민이 발생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한국인들에게 전쟁은 깊게 내재된 상처가 다시 떠올리게 했다. 분명한 것은 수많은 희생이 발생되는 전쟁은 다시 일어나면 안 되지만 동맹의 중요성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나라가 복구하려면 최소 100년이 걸릴 것"이라는 맥아더 장군의 발언이 나온 지 70년이 지난 한국의 위상은 기적에 가깝다는 찬사를 받고 있지만 북한의 핵 개발과 요동치는 국제정세는 늘 불안한 기운을 감돌게 하고 있다. 국력이라는 것은 누구에게 의존해서도 안되고 자만에 빠지거나 국방비와 신무기에 맹신해서도 안된다. 나라를 지키는 근본은 국민이며 훌륭하게 수호를 해낼 수 있을 때 국격이 완성되는 것이기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들이 받는 예우는 국가의 상징이자 현주소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한국 종전 70주년을 기념해 언성히어로클럽에서 진행하는 밴 플리트 장군 캠페인(We are Vanfleet)이 한창 진행 중에있다. 한국전쟁에 미 8군 사령관으로 참전해 육군사관학교를 설립했고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한국전에 참전한 외아들이 실종됐음에도 미국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재영)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사렛국제병원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병원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안전환경팀 박세강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나사렛국제병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간 응급환자 후송, 응급실 진료 및 치료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근로자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 회복을 돕는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이자 연수구 내 유일한 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환자 이송과 최적의 치료로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대한장애인협회는 지난 20일 ‘행복한 어울림 동행’이라는 주제로 나눔작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을 2회째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사회적 편견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선정된 도서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은 눈이 아닌 후각과 청각, 촉감으로 일상을 스케치한 그림동화를 통해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삶과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인드 강연자 윤성민은 행복한 인생의 첫걸음으로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내가 알아'하는 생각이 얼마나 편협하게 하며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게 하고, 배우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는지 지적했으며 10년 후 성장하게 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어떠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 생각하게 했다. 참석자 양길자(간석동)씨는 나에게만 있는 가장 특별한 점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소개해 참석자들과 유쾌한 시간을 나누었다. 한편 대한장애인협회는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개선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2023 다이브(DIVE) 페스티벌’의 숨은 주역에게 찬사를 보냈다. 충주시는 올해 새로운 명칭으로 선보인 지역대표축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 덕분에 관람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경찰서·소방서(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및 사회단체연합회 등 다수 단체·기관이 원활한 교통 흐름 및 축제장 안전을 책임졌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빈틈없이 유지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야간 시간까지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며 관람객들이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축제 먹거리 존에 참여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및 푸드트럭 운영자 등은 최근 이슈가 된 지역축제장 바가지 논란을 철저히 예방하고자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농업인 등이 함께한 플리마켓과 파머스 마켓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특산품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주목받았다. 한편 축제를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