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가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5월 12일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방문해 선수들 및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마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3일 안마협회에 따르면 이 날 봉사활동은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마라톤 코스를 돌고 와 지친 시민들의 종아리,허벅지 등을 중심으로 한 안마를 시술했다. 지부는 매년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물론, 인천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중집합 행사에 자비를 들여 참여해 무료 안마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용기 회장은 “일상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마봉사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4월 11~12일 세종대에서 ‘OKFriends 봉사단 13기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국내 대학(원)생 봉사단 154명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센터가 시행하는 청소년·대학생 하계 연수(6회), 동계 연수(2회)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재외동포 이해교육, ▲안전사고 대응법, ▲청소년의 이해와 소통, ▲멘토의 마인드 등 봉사단원으로서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또한, 기획팀(모국연수 프로그램 기획), 통번역팀(참가자 통번역), 콘텐츠 홍보팀(SNS 홍보) 3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팀별 교류 시간을 가지고,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올해로 3년째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조정현(22, 이화여대) 학생은 “중학교 때 과테말라 재외동포로 청소년 모국연수에 참가했던 좋은 기억이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모국의 발전상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것” 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김영근 센터장은 “OKFriends 봉사단 활동이 다양한 성장 배경을 가진 전 세계 동포 친구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 건축물의 높이, 용도 등 규제 완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물포르네상스 규제 완화 실무 전담반(TFT)도 운영한다. 인천의 대표 원도심인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는 경관 보호를 위해 1984년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각종 도시계획 규제가 중복으로 적용되면서 40년이 지난 현재는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인구가 지속해서로 감소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규제 완화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들 지역 중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47만㎡에는 지구단위계획, 고도지구(GL+7m~19m 이하: 지상에서 7m~19m 이하의 건축물만 지을 수 있음),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건축물용도),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문화재) ▲자유공원 주변 지역 60만㎡에는 지구단위계획, 고도지구(GL+15m~19m 이하) ▲월미지구 35만㎡에는 지구단위계획, 고도지구(GL+50m 이하) 등의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개항장, 자유 및 월미공원 일대에 지정돼 있는 고도지구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높이 기준을 새롭게 설정할 뿐만 아니라, 중복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원도심 주요 현안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인천시는 시의회와 함께하는‘우리동네 시청’올해 첫 방문지로 5월 10일, 미추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수봉공원 고도지구 제한 완화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부지 활용 방안 안건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미추홀구 지역구 시의원(이봉락, 김재동, 김종배, 김대영)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민선 8기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우리동네 시청’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이날 첫 방문지로 용현 1·4동 수봉공원 하단부 고도 제한 현장을 살폈다. 이봉락 시의회 의장은 “수봉공원 고도지구가 1984년 최초 지정된 이후 높이 기준을 세 차례 완화했지만 아직도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해 과도한 고도제한 해소 방안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황 부시장은 “중장기적 시야를 가지고 주변 여건 변화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동포와 그 자손 등 60명이 꿈에도 그리던 고국 품에 영원히 안겼다. 사할린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객선을 타고 영주귀국한 이들 동포는 11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항했다. 이번 영주귀국 동포 중 최고령인 황순남(85) 할머니를 비롯한 사할린 동포들은 ‘동토의 땅’ 사할린에서 긴 세월을 돌아 고국땅을 밟았다.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할린동포와 자손은 총 261명으로, 4월 27일 16명의 동포와 자손이 단체입국한 데 이어 이번에 60명이 2차로 단체입국을 하게 된 것이다. 나머지 185명은 개별입국한다. 영주귀국 사업을 진행하는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사할린동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휠체어를 타거나 서로 손을 잡고 밝은 표정으로 배에서 내린 동포들은 크게 숨을 한번 쉬고는 감격해하면서 재외동포청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행사장에 도착했다.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배를 기다렸다가 입국장에 들어가 황순남 할머니 손을 잡고 환영식에 나타났다. 최 차장은 환영사에서 ”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R&D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만 39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가 지원 대상이다.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우수 신진 연구 사업에는 지원자가 4,559명이고, 644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경쟁률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5년간 약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탄소 제로 미래 성취 전략을 위한 갯벌과 습지 서식 규조류의 탄소 포집 및 저장 능력 탐색”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혜 교수는 “해당 연구는 갯벌과 습지에 서식하는 규조류의 탄소 포획(carbon capture) 및 저장(carbon storage) 능력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적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규조류의 서식 환경 보존을 위한 과학적 조사, 지속 가능한 생태계 관리,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법론 개발을 통해 국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국민안전체험관가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행사가 취소됐지만,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실내로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른 시간부터 이어졌다. 각 층 별 체험 프로그램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레크레이션, 페이스 페인팅, 에코백 색칠하기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특히 오후에 진행된 버블매직쇼 등의 공연에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오원신 관장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주신 어린이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여러분 곁에 가까이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대동제(UNI LAND)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인천대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동제에는 축제 첫날부터 학생 동아리 참여 부스를 비롯해 학생지원과, 취업역량개발팀 등 학생 지원 부서가 참여하여 재미있는 게임과 상품이 포함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학, 취업, 사회봉사, 장학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금연 홍보, 병역진로설계, 대학생활 상담센터, 장애학생 지원, 인권센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7일 저녁에는 궂은 날씨에도 가수 아이브를 비롯해 하이키, 안신애, 크래비티의 공연이 대학 잔디구장에서 열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8일에는 카더가든, 장기하, YB가 공연이 예정돼 있고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pH-1, 우디고차일드, 빅나티, 청하, 박재범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이번 축제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국립인천대가 코퍼스연구소는 오는 5월 11일 인천대 15호관에서 ‘AI 디지털 시대의 영어 교수학습 및 평가’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가 공동 개최하며, AI 기술의 영어교육 적용 가능성과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김혜리 교수(서울교대), 김태국 박사(인제고), 고범석 부장(EBS AI펭톡), 채수영 부장(EBS 위캔버스), 김성윤 대표(리딩앤) 등 AI와 영어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디지털 기술이 영어교육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채관 코퍼스연구소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평가가 점차 표준화되고 있다. 이는 영어 교육과 평가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는 이 변화를 세밀하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AI 기반의 디지털 영어 교과서는 이러한 변화를 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AI를 활용한 영어 교수학습과 평가의 혁신적 접근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정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우현 교수가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저널리즘 및 매스커뮤니케이션 스쿨이 수여하는 '쉐런 던우디 상'(Sharon Dunwood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건강 및 위험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2014년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7년부터 인천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중 보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개발이다. 최근 유교수는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다수 발표해 주목받았다. 쉐런 던우디 상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 쉐런 던우디 교수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되었으며,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저널리즘 및 매스커뮤니케이션 스쿨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5-10년 이내에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그의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기여를 모교인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