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구 기자】정전 65주년을 기념해 만든‘남북평화의 종’이 31일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 정상에 설치됐다. 9m 높이의 UN문자 조형물은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놀드 슈왈츠만(Arnold Schwartzman)이 디자인했으며 화합과 협력을 의미하는 체인형태의 청동구조물이다. 전통적인 범종 제작기법으로 주조된 2m 높이의 남북평화의 종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원광식 주철장(주종장)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분단의 상징인 DMZ(비무장지대)의 철조망과 애기봉 성탄절 철탑, 6.25 한국전쟁 희생자 발굴현장에서 수거 된 탄피와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내외 동포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아 제작됐다. ▲‘남북평화의 종[사진= 김포시청 제공] 앞서 김포시와 (사)우리민족교류협회는 2017년부터 남북평화의 종 제작에 힘써왔으며, 첫 타종식은 특별 이벤트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일인 4월 27일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 협의를 거쳐 매년 한국전쟁 발발일(6월 25일), 정전기념일(7월 27일), 유엔의 날(10월 24일), 12월 31일에 타종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한강하구와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이 드디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김용찬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2일 순의홀에서 2019 기해년 시무식을 갖고,‘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해 세웠던 3가지 경영목표 ▲급성기 중증 환자 전문병원, ▲교육과 연구를 통한 실력 있는 병원, ▲환자가 안전한 병원,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중증 환자 비율 향상’, ‘교육 및 연구실적 향상’, ‘환자경험평가 경기도 상급종합병원 1위’,‘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이 3가지 경영목표를 지속하고,‘진료·간호·행정의 표준화’를 통해 점점 어려워질 의료계 환경과 변화에 대비하자. 이를 위해 환자 중심의 업무 규정, 전산화,직원 교육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구 신임 이사장은 신년사에서“지난해 3년간 진행된 본관 병동 및 외래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받느라 모두 고생 많았다”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올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개원한 지 1
▲부천시 청사[사진= 부천시 제공] 【장명진기자】부천시가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를 상대로 한 400억원대 지하철 7호선 입찰담합 손해배상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7일 대법원은 부천시와 서울시가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지하철 7호선 입찰담합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소멸시효 완성으로 피고의 손을 들어준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에 환송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소송금액을 환수할 수 있게 됐다. 원고 측은 지난 2004년 지하철 7호선 온수~상동 연장공사 계약을 체결한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를 상대로 입찰담합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270억(부천시 97.2.%, 서울시 2.8%)을 청구하는 소송을 2010년 7월 제기했다. 1심에서는 지방재정법상 5년 소멸시효를 인정해 원고 측이 일부 승소했으나, 2심에서는 소멸시효 5년이 경과된 것으로 보아 부천시 등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계약 상대방에게 지급할 공사대금 범위, 계약의 이행기간 등은 모두 연차별 계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정된다”며 지난 간접공사비 소송 대법원 판례(대법원 2018.10.30. 선고 2014다235189 전원합의체 판결
【박현구 기자】김포시(시장 정하영)가‘2018 경기도 정책공모전장려상 수상으로 도비 45억 원을 확보하면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 체험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김포시는 문화관광과를 중심으로 전국을 벤치마킹하며 애기봉과 그 일대의 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을 준비해 왔다. 한강과 북한을 지근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역사, 문화, 생태 관광자원인 애기봉을 중심으로 인근의 콘텐츠들을 묶어 수도권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애기봉 생태탐방로는 전시관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이 가파르지만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길을 완만한 경사의 1.5km 지그재그 코스로 만들고 6개의 소주제정원과 휴게시설, 30m의 흔들다리를 설치한다. 또한,정상 전망대 앞에 한강하구와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20m의 투명유리 다리를 조성해 상공에서의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생태탐방로 조감도[사진=김포시청 제공] 특히,북한 디지털 체험관은 천 년 전 고려의 수도인 개성의 고려황성, 선죽교, 공민왕릉 등 유네스코지정 문화유산을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VR, AR, 3D
【장명진기자】부천시는 12월 26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대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와 함께 포상금 6백만원을 확보했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천형 모델 개발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인권교육, 생활임금 제도 정착 등 노사상생을 위한 사회적대화기구로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개인표창으로는 박덕수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장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노사민정 분야를 선도해나가는 대표 지자체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노·사·민·정이 협력해 모은 지혜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기자】인천삼산경찰서(서장 이기주)는,24일 1,1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 백모주임에게 감사장을 수여 했다. 백모주임은 서울 서부지검 검사를 사칭하며‘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확인을 위해 예금을 인출해 전달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피해금 1,100만원 인출하기 위해 은행 창구에 방문 한 피해자(30대, 여)를 진정, 설득 시키고 112신고해 피해를 예방 하였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부탁하며, 수사기관을 사칭 하거나 저금리 대환 대출을 이유로 전화상 돈을 요구 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이니 무조건 끊고 112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명진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황재필 핵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마르퀴즈 후즈 후(2019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년 연속 등재된다.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전 세계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분야별로 심사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황재필 교수는 췌장암, 담낭암, 간세포암 등 간담췌 분야와 유잉육종, 지방육종 등 근골격계 분야의 종양을 대상으로 생존 분석 및 예후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다년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종양 핵의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의 업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등재가 결정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핵의학과 황재필 교수[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황 교수는 2012년 간세포암 연구로 미국핵의학회 종양 핵의학 분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췌장종양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연부조직종양학회에서 ‘지방육종 환자의 FDG PET/CT를 이용한 예후 분석’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종양 연례 심포지엄에서는 ‘혈액종양 의사들
【장명진기자】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19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 초청 제322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진선 부천시 경제국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 김진환 부천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배인선 부천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권순석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을 강사로 초청하였으며, “겨울철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권순석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주임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중앙약사협의회 위원,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순석 병원장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생활의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균형이 중요한데, 오늘 강연을 통해 이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권순석 병원장은“의사와 환자가 병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은 의사는 과학적으로 증세를 판별하지만, 환자는 병으로 인한 삶의 질까지 판단하기 때문”
【박현구 기자】김포시 장영근 부시장은 지난 14일, 내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장기도서관을 방문하여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한강신도시 내 첫 공공도서관인 장기도서관은 지하1층 / 지상4층 규모 (연면적 5,865㎡)로 어린이자료실, 문화교실, 종합자료실, 청소년자료실, 대강당,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포시 부시장,장기도서관 개관준비 현장행정 실시[사진제공= 김포시 홍보실] 장영근 부시장은 도서관 내 시설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개관준비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마무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기도서관의 특화자료실인 청소년자료실을 둘러본 후에는 문화소외 계층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기도서관은 내년 1월 8일 58,000여권의 장서를 가지고 개관할 예정이며, 개관식에는 저자와의 만남으로‘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채찬 교수와의 북토크, 어른동화콘서트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명진 기자】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음주운전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으로 △음주운전 2회 적발 시 무조건‘해임’,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 최고‘정직’처분, △0.08%이상 최고‘강등’처분 등 법령이 정한 최고 수준의 징계로 처벌을 강화하고, 특히 고도의 청렴성을 요구하는 팀장이상 간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 될 경우 즉시 직위해제하기로 하였다. 또한‘음주운전 공동 관리 책임제’를 적용하여 직근 상급자가 관리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 신분상 조치하는 등 음주운전을 한 본인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을 부추기거나 방치한 자까지 엄중 처벌할 계획이며, 음주운전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 교육, 음주운전 근절 서약, 회식문화 개선 등 다양한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음주운전은 공직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훼손할 뿐 아니라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초래하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며, 강도 높은 처벌과 사전예방교육, 다양한 캠페인으로 음주운전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