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근거해 IRB의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하고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연구윤리사무국은 2022년 평가 및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인증 기간은 3년(2023.4.28~2026.4.27)이다. 전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연구윤리사무국장(심장혈관내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은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병원 연구윤리사무국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표준화되고 동일한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임상연구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연구대상자 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의 의료나눔 활동이 햇수로 40년을 맞았다. 이 기간 1만 5000여명의 국내외 심장병 환자가 혜택을 받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십시일반 협력한 수많은 후원인이 이 같은 업적의 동력이자 숨은 주인공으로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세종병원그룹은 지난 16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후원인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병원 의료나눔 40주년 초청행사 : 사랑이 희망되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82년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듬해부터 시작한 의료나눔 4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함께한 후원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나눔은‘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 이념과 일맥상통한다. 현재까지 국내 1만 3000여명, 해외 1600여명의 심장병 환자들이 이곳에서 수술을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이 같은 의료나눔 활동은 여유로울 때가 아닌 아이러니하게도 어려운 상황에서 싹을 틔웠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수십년 전 대한민국의 심장 관련 의료수준은 열악했다”면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이 계속 쌓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상황은 오히려 동기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종현)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주최, 한국표준협회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올해 인천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2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순천에서 개최예정인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지역예선으로 인천지역은 13개팀이 현장개선 등 11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 전국대회 출전팀이 확정됐다. 특히 영흥발전본부 ‘First Mover’ 분임조는 대상, ‘A-Class’ 분임조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통령상 2개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영흥발전본부 ‘First Mover’ 분임조는 ‘6시그마’ 부문에 참가해 탈질 공정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를 주제로 탁월한 활동성과와 높은 문집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창의개선(CoP) 부문에 보일러 연소기술 학습으로 혼탄연소 장애건수 저감을 주제로 참가한 ‘A-Class’ 분임조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영흥발전본부 참가팀 모두 전국대회에 출전티켓을 거머쥤다. 대상을 수상한 ‘First Mover’ 분임조장 김기훈 부장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발전원가 절감, 환경오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1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 소극장에서 제1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총 108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과 더불어 총 150여 명의 학부모, 교수진, 학생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변주영 차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로버트 메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 화제가 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미국의 록밴드 스틸리 댄(Steely Dan)의 노래 가사의 일부에 빗대어 표현하며 "AI가 유익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의 도덕적 가치판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갈고닦은 지혜와 비전으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사용하라"고 강조했다.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한 김용준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졸업생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미국 캠퍼스를 오가며 얻은 다양한 지식과 문화적 감수성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길의 발판이 됐다”며 “교수님, 교직원 여러분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어울림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첫 대규모 채용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여성새일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산업진흥원(매화산단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시흥고용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협업한다. 특히 근로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기업(쿠팡풀필먼트(시흥), ㈜SPC삼립시화지사)과 100명 이상인 기업이 다수 참가해 구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사무·설계·CAD(컴퓨터 이용 설계) 등 청년부터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채용관은 직접 채용부스와 간접 채용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직접 채용부스에서는 20개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의 일대일 대면 면접이 진행되며 간접 채용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한다. 이번 박람회의 총 구인 인원은 90여 명이다. 부대 행사관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이력서 사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16일 개청 140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1883년 개청 이래 서해안 교역의 중심 세관으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선배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근본 취지를 되새기고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는 자세를 갖고 국가 경제를 위해 관세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천본부세관 사내 밴드의 축하공연 등 직원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개청기념일을 맞아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9개 유관업체의 임직원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세관직원(6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인천본부세관은 지역의 복지시설과 정보화 소외계층 등에 사랑 나눔 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고물가·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체감경기 악화 등을 고려해 올해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감면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지원 대책 일환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시행 중이며 총 20억여 원 감면으로 소상공인 등 민간의 경제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시는 이번 감면조치와 더불어 지난 1월 경제위기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3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3개월 고지유예, 6월에 부과·징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감면대상은 계속해서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있는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 납부 대상자로 별도 신청 없이 감면된 고지서가 발송된다. 단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일시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경우나 올해 신규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 민간기업 등 총 4253명, 10억여원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감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회장 오해관)가 지난 14일 시흥시장실을 방문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시흥시1%복지재단에 후원하는 기부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시흥시의 다양한 사회계층이 상생을 통해 화합하고 문화 배경이 다양한 아동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해관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회장,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원건상 시흥시1%복지재단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시흥다어울림센터의 웰컴 키트 제작 지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자 모집 및 관리에 사용할 계획이다. 웰컴 키트는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 안내서와 학용품, 가방, 한글학습 자료, 간식 구급약 등을 포장한 키트다. 오해관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복지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모든 아동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회원들과 함께 기부 문화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5월 시흥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흥시 공무원 홍보대사 흥행기획(이하 ‘흥행기획’)을 공개 모집해 12명의 홍보대사를 구성했다. 지난 14일에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흥행기획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홍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포스터, 리플릿(광고지), 누리집 등에 한정돼 있던 시정 홍보에도 숏폼 형식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숏폼은 일반적으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말한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데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긴 시간을 투자하거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파급력이 큰 편이다. 이에 시흥시는 공무원의 업무와 시민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홍보의 최신 트렌드인 숏폼의 기획·제작·도입을 위해 흥행기획을 모집했다. 흥행기획은 홍보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획과 등 시흥시 12개 부서에서 모인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말까지 총 6차시의 교육을 받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태풍 및 강풍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2023 유기(방치) 간판 철거’ 정비 사업을 지난 3월부터 6월 15일까지 추진했다. 정비 사업을 통해 주인 없이 유기(방치)된 간판 24개를 철거하고 추락·전도의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유기 간판 철거 정비사업은 건물주(관리자)가 철거 비용 일부(자부담 60%, 시 지원 40%)를 부담했다. 그간 철거 비용이 부담돼 오랫동안 철거를 미뤄온 건물주들은 “이 사업을 매년 확대해 시행하면 좋겠다”며 사업을 추진해 준 시흥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태풍 및 강풍에 의한 옥외광고물 추락·전도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접수를 통해 유기(방치) 간판, 낙하 위험 간판을 사전에 정비해 신속하게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