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작은영화관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_보성’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8개 섹션 13편의 다채로운 영화가 총 25회 무료로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 등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6회 진행된다. 특히 서편제 보성소리의 고장에 걸맞게 소리와 음악을 주제로 다루는 작품부터 벌교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작은 연극 공연 실황 ‘여자만세’와 ‘래퍼 등에 소리꾼’, ‘광대: 소리꾼 감독판’ 등의 작품이 준비돼 있으며 ‘남산의 부장들’, ‘폭풍의 언덕’, ‘국도극장’, ‘스탠바이, 웬디’, ‘오 문희’ 등이 있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판소리 복서’와 ‘부재의 기억’,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가 상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작품으로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플레이모빌: 더 무비’가 준비돼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8월 25일 오후 1시 30분 ‘스탠바이, 웬디’의 상영 후 ‘힐링시네마: 나의 꿈 찾기’, 오후 3시 ‘래퍼 등에 소리꾼’ 상영 후 김병일 감독과
보성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3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군중 운집 가능성이 큰 대규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고 추모공연, 경연대회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며 판소리 명창부 본선은 공영TV를 통해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전문업체가 대회 기간 동안 경연장을 관리할 계획이며 경연자, 심사위원 등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참석 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어야 축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부터는 판소리 명창부 참가 자격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대통령상 훈격에 맞는 명창 선정을 위해 보성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만 참가가 가능하도록 참가 기준을 변경했다. 또한, 판소리 명창부 본선 심사에는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하여 20명의 청중평가단의 점수가 심사 총점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 선생, 정권진,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지역관광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관광개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2년도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현장방문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기업도시 구성지구 현장 점검과 지역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을 함께 시찰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국비 33억 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리조트 사업의 2022년 예산 108억 원 ▲문체부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8억 원 등이 2022년도 국고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인 점을 소개하며, 토지활용도 제고 및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개발구역 확대를 건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민간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부족한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2017년부터 국비 지원 건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7억 원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이영석 명예교수가 대표 저자로 이름을 올린 역사상의 제국들(도서출판 네오刊)이 출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16년 하반기 수원 쉬즈메디병원에서 진행된 시민강좌 내용을 보완해 펴낸 교양서다. 쉬즈메디병원과 안병우 한신대 교수(현 한국학중앙연구원장)는 시민을 대상으로 특정 주제에 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016년 시민강좌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역사상의 제국들’을 주제로 정하고 이영석 교수와 9인의 역사학자들은 현재까지 로마제국과 오스만제국, 몽고제국, 영제국, 수당제국, 독일 제3제국, 일본제국, 미제국 등의 흥망을 다뤘다. 이영석 교수는 총론에 해당하는 1장 ‘역사상의 제국들’과 8장 ‘영제국과 근대세계’를 집필했다.
맑고 정화된 청아한 목소리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니어소리꾼 이정윤이 화합의 상징인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민주지산 삼도봉 아래 물한계곡에서 1년간 산공부를 정진할 예정이다. 청정 이정윤은 이곳에 매주 기차를 타고 내려와 우리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감동을 끌어내고 정제된 청아한 발림을 통해 대국민 화합의 소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물한계곡 사계절캠핑장&펜션 인근의 물한계곡 용문은 산공부를 진행하는 국악예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공부한 국악예인 6명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비한 기운을 가진 곳으로 전국의 국악인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그 기운으로 인해 국악 수험생들도 즐겨찾는 장소이다. 한편 전통사찰공사 전문기업 건우D&C 주택사업부가 관리하는 사계절캠핑장&펜션은 산공부를 진행하는 국악예인들에게 전면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3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영·호남 아동 단원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천사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유튜브 생중계 공연을 펼쳤다. 이번 합동 연주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남 단원 35명과 경북 단원 35명, 박수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소수의 공연 관계자만 참석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전남도와 경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복지를 지원하고 두 지역 간 문화탐방,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등을 펼쳐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돌봄과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는 영·호남 꿈나무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서 화합과 상생을 뜻하는 붉은 노을, 맘마미아 등 총 8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선보였다. 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사업은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매년 ‘천사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한다. 현재 강진에서 6번째 천사보금자리 주거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천사의 마음을 가진 나눔 후원자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지원
광양에서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작가의 작품 관람하세요.’전남도립미술관이 오는 17일부터 ‘그날의 이야기’을 주제로 첫 소장품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소장품전에선 1960년대 플럭서스 운동의 대표적 예술가 백남준을 비롯해 임흥순, 김기라, 구본준 등 걸출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이들 작가의 190여 점 가운데 영상·설치·조각 작품 위주로 전시한다. 주제 ‘그날의 이야기’의 ‘그날’은 중의적 표현이다. 동학농민운동, 한국전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역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그날’과 계속해서 살아가야 할 현재의 ‘지금’을 동시에 표현한다. 전시작 가운데 백남준의 ‘TV부처’는 불상과 캠코더, TV 모니터로 구성한 설치작품이다. 실재하는 불상이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화면을 보는 모습이 다시 카메라에 의해 TV로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실재와 가상의 영역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작가 임흥순의 ‘좋은 빛, 좋은 공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쟁을 번갈아 보여준다. 우리나라와 이역만리 타국의 물리적 거리가 무색할
소리꾼 양은희 명창이 영동군 상촌면 소재 사계절캠핑장&펜션 인근의 물한계곡에서 30여 일간 산공부를 진행했다. 양은희 명창은 “연습과 공부는 나의 가장 큰 스승이며 이번 민주지산 물한계곡의 산공부는 떨림과 긴장감 흥분과 함께 내 삶에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명창 박록주 선생님과 스승인 박송희 명창의 뜻을 받들어 우리음악의 고유성을 지키며 참된 교육을 통한 후진양성은 물론 전통성과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켜 세계 속에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소리꾼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정지 상태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진정성 있는 소리꾼, 행복한 소리와 용기와 희망을 들려주는 소리꾼으로 살아가고 싶다.”말했다.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한 달 정도 남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 공식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8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8월 20일~22일로 잡았던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게 되었다”면서 “국내 보건 상황에 따라 영화제 개최는 10월 15일~17일로 연기된다고” 알렸다. 영화제 측은 성명을 통해 “현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영화제를 계획하였으나 가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을 것에 대한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2001년 전국청소년영화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올해 스물한 번째가 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 청소년 필름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257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8월 2일 45편의 본선 진출 작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문흠 감독은 “많은 국내‧외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제 개최도 가을로 연기하는 것이 맞고, 가을에도 확산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도 고려해 영화제 개최
(재)연수문화재단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 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연수구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파티’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는 사업이다. “연수구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파티”는 연수구 생활문화동호회와 생활문화 활동을 구체적으로 시작하고 싶은 연수구 청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문화활동의 시작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네트워크 파티 형태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 10팀 이내, 그리고 연수구에서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 싶은 청년 및 청소년 각 10명 이내를 모집하여 생활문화활동과 관련한 인큐베이팅과 네트워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인해 온라인 신청으로만 진행하며, 8월 29일(일)까지 모집을 할 계획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생활문화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생활문화 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생활문화동호회, 생활문화활동을 원하는 사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연수구민들이 ‘또 다른 연수생활’을 모색하고 실행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