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3월 12일, 파출소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경찰관 2명이 전남 영암군 미암면 인근 국도에서 1톤 트럭 사고현장을 확인, 화재 진압 및 안전관리를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마량파출소 소속 경찰관 이00, 김00 순경은 지난 12일 안개가 낀 도로를 운전 중 1톤 트럭 사고 현장을 발견하여 즉시 차에서 내려 초동조치를 하였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차량의 하부에서는 연기가 발생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해양경찰들은 신속하게 차량에 보관 중인 소화기로 초기화재를 진압하고, 119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서00 마량파출소장은 “우리 젊은 경찰관들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선행을 실천했다고 하니 대견스럽다”며 “해양경찰은 바다와 육지 등 어느 곳에서나 국민들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1,000m와 1,500m 2개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원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축전을 통해 “박 선수는 이번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 1위로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함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세계 최강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선수의 압도적인 금빛 역주는 7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펼쳐진 세계선수권 대회를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과시하는 멋진 무대로 만들어주었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박 선수의 투지와 집념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지원 선수가 1,000m·1,500m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최민정 선수는 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1,000m·1,500m 은메달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계주에서는 여자 선수들이 은메달, 남자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12일) 15시 11분경 통영시 갈도 인근 해상에서 A호(부선, 블록운반선, 6000톤, 승선원 2명)가 바람에 밀려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 통영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2명의 건강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하고 구조대원을 입수시켜 선체 파손여부를 점검한 결과 일부 파공과 침수를 발견하였으나 침몰위험은 없음을 확인하였다. 사고선박 안전조치 중 오늘 20시 46분경 자력 이초되어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하였다. 사고선박은 목포항을 출항하여 부산항으로 이동 중 갈도 인근에서 강한 바람에 떠밀려 좌초 된 것으로 보고 선박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개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운항 시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물때를 잘 파악하여 해양사고를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10일 14시 00분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봉양리 56-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산림청 6, 지자체 3, 소방 1), 산불진화장비 18대(지휘차 3, 진화차 5, 소방차 10), 산불진화대원 110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9, 산불예방진화대 46, 공중진화대 7, 공무원 18, 소방 30)을 긴급히 투입하여, 17시 0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강한바람(남서풍 5m/s, 순간최대풍속 10m/s)이 부는 밭에서 취사 중 산불로 비화된 것으로, 현장에서 원인제공자를 특정하였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전라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내에서의 화기사용과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인천의 한 교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힐링 콘서트가 약 1천 명의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가 준비한 음악회는 9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봄바람 꽃바람'이란 타이틀로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관객을 만났다. 약 500석으로 준비된 라마다호텔 다빈치홀 특설무대는 바이올린의 청아한 하이톤 선율과 전통무용, 북춤, 힙합댄스, 뮤지컬, 거문고 연주 등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마음을 위무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대형 스크린에 표출된 그래픽이 북소리에 맞추어 율동하고 고문고의 묵직한 음색은 백파이프의 음향과 어우러지며 무대로부터 객석으로 흘렀다. 일제강점기 독립군 활동을 표현한 뮤지컬과 자유분방하고 열정이 넘치는 힙합 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 무대는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었다. 지난달 9일과 28일에 있었던 콘서트에 이어 또 다시 마태지파의 공연문화가 향기를 발산하자 이런 행사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다는 관람객의 평가가 나왔다. 지인 소개로 공연장을 찾았다는 김태환(55세, 연수동)은 "교회가 진행하는 행사로서 대단히 수준이 높았다."며 "마태지파의 힐링 콘서트가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종합 - 이재준 기자】한국자유총연맹은 최근 ‘중단된 한일 정상교류 재개’ ‘강제징용 판결 문제의 해법 발표’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을 적극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윤 대통령의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교류가 한층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 하나, 우리는 기시다 총리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사죄나 전범 기업들의 배상 책임을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나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의지에 변함없다는 입장 발표는 환영한다. 하나, 우리는 그동안 방치됐던 한일관계에 대해 기존의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한국 주도의 해법을 내놓고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나, 우리는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대전환이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져 안보협력 구축 및 공고화에 박차를 가해 북핵 위협에 공동 대응할 것을 당부한다. 하나, 우리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미래 세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전남경찰청은 전남 나주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찰관과 시민들이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9일 전남경찰 유튜브와 카카오톡채널에는‘경찰관이 양동이를 들고 뛴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3월 6일 오후,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근처에 있던 시민이 경찰관을 향해 어느 한 곳을 가리키며 시작한다. 시민이 가리킨 곳에는 건물 가벽이 있었고 그 가벽 안에서 불길과 함께 자욱한 연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경찰관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장비를 이용하여 화재 진압을 시작했다. 경찰관이 화재 진압을 시작하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소화기를 가져다 주는 등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소화기에 이어 물양동이에 물을 떠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주는 시민까지 나타나 높아진 시민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시민이 나서 도와준 덕분에 119소방이 도착하기전 화재는 조기에 진압됐고, 큰 피해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다. 건조한 날씨탓에 화재가 쉽게 발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한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 조유빈 경장은“많은 시민의 도움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
㈜금강주택은 10일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의 후속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10개동으로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3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가 진행된다. 이어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영주택으로 전용 84㎡ 기준 4억원대 중반에 공급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자랑한다. 게다가 인근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98㎡도 5억원 중반대에 공급해 수요자들의 관
3월 8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8일 지역 내 음식점에서 지휘관과 함께하는 여직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격 없는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사기 진작은 물론 양성평등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직과 공무직 등 여직원 50여 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직장생활 중 여직원으로서 느끼는 고충에 대한 상담 및 조언, 성차별 제도 및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 동료 관점의 균형감 있는 양성평등 접근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여인태 교육원장은 ‶교육원 내 각종 학생 지도, 교육·훈련, 환경미화 및 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직원의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모두가 근무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부서인 충남 천안 직무교육훈련센터에서도 같은 취지로 자체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